노동부, '20대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 기획감독 착수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5개
수집 시간: 2025-10-29 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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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9 10:07:18 oid: 018, aid: 000614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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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주 80시간 노동" 주장 노동부, 전직원 대상 피해 확인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주 80시간 노동에 시달려 숨진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29일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에 숨진 노동자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 나머지 지점 5곳에 대한 근로감독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이번 감독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26) 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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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9 20:00:09 oid: 057, aid: 00019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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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명 빵집인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이 돌연 사망하면서 노동부가 진상 규명을 위해 근로감독에 긴급 착수했습니다. 유족 측은 사망 직전 주 80시간 이상 일했다며 과로사를 주장하고 있고,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26살 정효원 씨는 지난 7월 16일 인천의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개장 업무를 맡았고, 점포를 연 지 닷새만이었습니다. 정 씨는 키 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건강검진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유족은 정 씨가 회사에 다니는 동안 장시간 노동에 따른 수면부족과 피로감을 호소했다며 과로사라고 오열했습니다. ▶ 인터뷰(☎) : 정효원 씨 아버지 - "내가 왜 이렇게 늦게 들어오냐 하면 일이 바빴대. 그게 자꾸 누적돼서 매일 그러더라고, 차라리 그만둬라 그렇게 힘들면, 말이 안 나와요." 유족과 노무사는 산업재해를 신청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했던 14개월 동안의 기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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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09:59:13 oid: 081, aid: 000358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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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결국 사과했다. 애초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었던 과로사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런베뮤는 28일 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7월 사망한 직원에 대해 “고(故) 정효원님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유족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근무시간 외에도 늘 회사와 동료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던 분이었다”며 “그러한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됐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했다. 런베뮤는 고인이 사망 전 신규 지점인 인천점에 배치됐던 것과 관련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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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1:57:09 oid: 016, aid: 000254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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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진보당 의원, 같은 지점 직원 A씨 증언 공개 “사회초년생들 많아 ‘원래 이런 거구나’ 버텨” “회사 ‘교통사고’로 고지, ‘잘 다닌다’ 답하라 지시” 런던베이글뮤지엄.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을 정면 반박했지만, 고인이 사망 전 화장실을 가지 못할 정도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는 내부자 증언이 터져나왔다. 또한 내부자 증언을 통해 사측이 사망 사건을 은폐, 축소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정씨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로 발견된 정씨의 사망원인을 교통사고라고 고지했다.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사망원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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