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딩방' 사기조직 사무실 돈냄새 맡은 MZ조폭에 털렸다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0-29 2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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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9 17:58:13 oid: 009, aid: 000558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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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못할것' 판단하고 범행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강도 행각을 벌인 'MZ 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단체 등의 조직·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투자 리딩방 총책 30대 A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강도상해·특수주거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폭 30대 B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흥시 오피스텔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피해자 42명으로부터 12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B씨 등은 지난 3월 A씨 사무실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콜센터 직원들을 폭행하고 현금과 귀금속, 잡화, 테더코인 4만3700개(시가 6400만원) 등 1억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다.A씨가 불법 행위로 거액을 벌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조폭 B씨는 A씨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후배 9명과 함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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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0:00:10 oid: 001, aid: 001570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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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들이 불법 사무실 털었다" 첩보로 수사 42명 적발 피해 진술 확보 위해 수사해보니 피해자도 범죄단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떼강도 행각을 벌인 20~30대 젊은 조직폭력배, 이른바 'MZ 조폭'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깡패들이 불법 사무실을 털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피해 진술을 확보하던 중 오히려 피해자들이 범죄단체를 조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까지 모두 일망타진했다. 강도범행 당시 폭행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단체 등의 조직·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투자 리딩방 총책 30대 A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강도상해·특수주거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조폭 30대 B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별건으로 구속)해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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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9 20:08:09 oid: 057, aid: 00019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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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단을 덮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실제 실행에 옮긴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이라 당연히 신고를 못할 것을 노리고 범행을 한 건데, 경찰의 정보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건장한 남성들이 한 건물로 들어갑니다. 곧이어 흉기를 들고 욕설을 하며 안에 있던 사람들을 제압합니다.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며 폭행까지 하고, 신고도 하지 못하게 신분증까지 촬영합니다. - "지갑 다 꺼내. 야! 야! XXX 숙이라고 XX야." 경기 남부 폭력조직원 8명이 투자 리딩방 사기단 콜센터 사무실을 덮쳐 금품을 빼앗는 장면입니다. 사무실을 급습한 폭력조직원들은 현금과 명품가방, 테더코인 등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A씨는 교도소 동기로부터 투자 리딩방 콜센터를 털면 수억 원을 벌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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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0:50:02 oid: 025, aid: 000347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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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기도 시흥시 구도심의 한 오피스텔 앞. 검은색 승용차의 문이 열리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몰려와 90도로 인사했다. 차에서 나온 남성의 정체는 경기지역 한 폭력조직의 행동대원 A씨(30대·구속). 잠시 상의하던 이들은 마스크와 복면 등을 쓰고 흉기를 든 채 오피스텔로 향했다. 목적지는 이 오피스텔 안에 있던 불법 투자리딩방의 콜센터였다. 입구에 경찰이나 외부 출입자들이 오는지 등을 감시하는 인력을 배치한 이들은 즉시 콜센터를 습격했다. 콜센터 조직원 20여명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불법 투자리딩방 총책 B씨(30대·구속)에게 테더코인 4만3700개(시가 6441만원) 등 1억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불법 리딩방 사무실을 습격하기 전 모여든 조직폭력배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비상장 공모 주식을 위탁·판매한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과 이들의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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