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은폐 의혹···동료 “교통사고라고 들었다”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2개
수집 시간: 2025-10-29 1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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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1:05:02 oid: 032, aid: 00034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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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근로감독 착수 런던베이글뮤지엄. 연합뉴스 제공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사측이 다른 직원들을 대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절대 SNS에 게시하지 말라, 내부가 단단해야 한다” 등 입단속에 나선 정황이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런베뮤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29일 취재를 종합하면, 정씨와 같은 지점에서 근무한 동료 A씨는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사망사고를 알았다”며 “회사에서 당시 장례 소식은 전했지만, 교통사고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모 분위기도 전혀 없었다”며 “손님이 근로환경에 대해 물어보면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라고 말했었다”고 했다. 런베뮤 인천점에서 근무했던 정효원씨(26)씨가 지난 7월16일 회사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알려지며 과로사 의혹이 불거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정씨는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정씨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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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9 19:05:13 oid: 005, aid: 00018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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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고인과 관련된 장시간 근로 문제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노동부는 29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서울 종로구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을 통해 장시간 근로와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에 관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지점 전체에 대해 노동관계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감독 대상을 나머지 5개 지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A씨(26)는 지난 7월 16일 오전 8시20분쯤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A씨가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유족이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근로 시간을 추산한 결과, 고인은 사망 전 1주일간 8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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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7:51:07 oid: 025, aid: 000347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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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전경. 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SNS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의 20대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해당 직원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노동부는 근무 실태와 노동 환경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29일 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대상 기획감독과 관련해 “고인과 관련된 장시간 근로 문제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해 추가적 피해가 있는지 살펴보고,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법 위반 가능성이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지점 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감독은 노동부가 하는 수시감독 유형 중 하나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 차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통 여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가 이뤄진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정모(26)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8시 20분쯤 회사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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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7:42:40 oid: 003, aid: 001356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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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망자의 지인이 생전 고인에 대한 글을 쓰며 올린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숨져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망자의 지인이 업체 측의 경위 조사와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과로사 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고(故) 정효원(27)씨의 중고교 동창으로 고인이 사망하기 2~3주 전 마지막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할 당시에 요즘 (정 씨가) 일이 많다는 얘기도 잠깐 했다. 대수롭지 않게 힘내서 열심히 일하고 조만간 얼굴 보자며 통화를 끊었던 게 후회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헬스도 꾸준히 하고 체력도 좋았다. 성격도 밝고 주변 사람들이 좋아했던 게 기억이 난다"며 "평상시 지병도 없었고 20대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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