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추락 사망 사고···정의당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 중단하라"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0-29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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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2025-10-29 15:44:14 oid: 657, aid: 00000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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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 성서공단에서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 안전에 이주노동자도 예외일 수 없다며 강제 단속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은 10월 29일 성명을 통해 "10월 28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사무소의 강제 단속을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라며 "베트남 국적의 이주노동자는 대구에 있는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을 준비하던 중 성서공단에 일한 지 2주 만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출입국사무소의 강제 단속 등 정부의 이주노동자 정책이 만들어낸 구조적 비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단기취업비자 제도와 사업장 변경 제한, 통제 위주의 출입국 행정, 그리고 이주노동자를 '불법'으로 낙인찍는 정책이 이주노동자들을 불안정한 체류와 생명의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정의당은 "이재명 정부는 노동자 안전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라면서 "노동자의 안전에 이주노동자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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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9 17:21:13 oid: 629, aid: 000043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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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업체서 좁은 공간 숨었다가 3층 높이 추락한 듯 "APEC 개최 위해 무리한 단속" 대통령 사죄· 법무장관 사퇴 요구 이주노동자들이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2025 세계노동절 이주노동자 메이데이'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후 6시 40분쯤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한 업체에서 대구출입국 단속반을 피해 공장 내 좁은 공간에 숨어 있던 베트남인 A 씨(여·25)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경찰 등 30~40명이 공장에 들이닥쳐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단속을 시작하자 3층 높이의 에어컨 실외기 위의 좁은 공간에 몸을 숨겼다. A 씨는 단속반이 철수한 후 1층 바닥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고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머리뼈 골절로 사망한 점을 미뤄 숨어 있던 공간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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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17:57:44 oid: 056, aid: 001205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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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을 피하려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데 대해, 법무부가 적법절차를 준수한 단속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9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한 후, 해당 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후 5시 50분쯤 단속에 적발된 외국인을 해당 사업장에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이송해 단속반원들도 함께 철수했다"며 "경찰에 따르면 고인의 사망 시간은 오후 6시 30분 이후로 단속이 종료된 이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원활한 장례 절차 진행 등을 위해 국내 체류 중인 유가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어제(28일) 오후 2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 및 취업 외국인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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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7:53:13 oid: 002, aid: 00024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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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학생 출신 20대 남성, 성서공단 건물서 추락해 숨져 28일 오후 6시40분께 대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 연합뉴스 사망한 남성은 베트남 국적으로, 부모가 일하고 있는 한국으로 유학 와 대구 소재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성서공단 내 한 사업장에서 일한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출입국관리사무소도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을 두고 정의당 대구시당은 “단순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정부의 강제단속과 통제 중심 이주노동자 정책이 낳은 구조적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단기취업비자 제도와 사업장 변경 제한, ‘불법 체류자’ 낙인 정책이 이주노동자를 불안정한 체류와 생명의 위협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강제단속 중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구 민주노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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