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 위 66층 높이 바람개비…李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 이곳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9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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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7:06:42 oid: 025, aid: 000347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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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설치된 낙월해상풍력 발전 단지 발전기. 영광=김수민 기자 지난 28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항구(하우리항)에서 해상풍력지원선(CTV·Crew Transfer Vessel) ‘제비 1호’를 타고 한 시간 반가량 바닷길을 달리자, 망망대해 위로 아파트 66층(약 198m) 높이의 초대형 바람개비들이 모습을 보였다. 바다 아래 80~90m짜리 지지대가 박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높이는 100층짜리 초고층 빌딩 수준이다. 해당 지역은 파도가 1m가 넘는다. 배는 넘실거리듯 출렁인다. 거센 바람은 이곳이 해상풍력 발전의 최적지라는 뜻이기도 하다. 사업 시행사인 낙월블루하트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11월부터 1월까지가 바람이 가장 강해 발전량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전남 영광군 해상에서 건설 중인 낙월해상풍력단지는 공사 면적이 축구장 3900여 개(약 2773만㎡)에 달한다. 이 사업에 투입된 비용은 총 2조3000억원. 현재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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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9 16:00:00 oid: 277, aid: 00056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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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파일 33기 설치후 터빈 등 조립 67% 공정률…올해 연말 시운전 돌입 중국 설치선 인수 후 국내 국적 변경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경험 확보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상에 낙월해상풍력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강희종기자 28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하우리항에서 해상풍력 지원선(CTV)인 제비1호를 타고 1시간 반 가량 바닷길을 달리자 거대한 타워에 조립된 해상풍력 터빈과 블레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해수면으로부터 터빈까지의 높이는 116m로, 직경 165m인 블레이드까지 결합하면 발전기 전체 높이는 최대 198m에 이른다. 풍력발전기 하나가 66층 아파트 높이에 달하는 셈이다. 2024년 3월 착공한 낙월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현재 모노파일 33기를 해상에 설치한 후 타워와 터빈을 조립하고 있는 단계다. 명운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낙월해상풍력은 한동안 중국 설치선(WTIV) 사용 논란으로 작업이 멈춰 섰으나 올해 설치선을 인수해 국적선인 한산 1호로 변경한 이후 속도가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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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29 16:21:07 oid: 011, aid: 000454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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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해상풍력 발전단지 가보니 64기 완공 땐 설비용량 364.8㎿ 연말엔 '50㎿' 부분 상업운전 앞둬 각종 인프라 부족은 난제로 꼽혀 배후항만 조성 계획도 진척 없어 28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설치된 낙월해상풍력 발전 단지 발전기. 영광=조윤진 기자 [서울경제] 28일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하우리항. 작업선(CTV·Crew Transfer Vessel)을 타고 한 시간여를 달리자 공사 면적만 축구장 3900여 개(약 2773만 ㎡)에 달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영광 낙월해상풍력’이 모습을 드러냈다. 파고가 1m를 넘어가면서 40~50척에 달하는 선박은 모두 철수했지만 곳곳에는 샛노란 색의 지지대(MP·모노파일)가 솟아올라 있었다. 여기에 MP와 타워를 연결하는 접합구조물(TP)을 얹고 타워·터빈만 조립하면 1기의 해상풍력발전기가 완성된다. 실제로 낙월해상풍력발전단지에는 이 과정을 거친 3기의 발전기가 이미 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발전기 1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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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9 16:10:14 oid: 629, aid: 0000438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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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GW 규모...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산업 기반 구축 나서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보령시는 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이번에 신청한 단지는 오천면 외연도·호도 북측 해상과 녹도 서남측 해상 일원 1.3GW 규모에 달한다. 사업계획에는 전력 계통 확보, 주민 수용성 확보, 환경성 강화, 이익 공유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보령시는 2020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모델을 추진해왔다. 특히 녹도 해상풍력 사업은 인허가 지원부터 주민 수용성 확보까지 민·관 협력으로 추진돼 이번 집적화단지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 어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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