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오늘 오전 10시 29분 '1분 추모 사이렌' [아침&매일경제]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2개
수집 시간: 2025-10-29 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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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9 17:23:11 oid: 586, aid: 0000114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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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기자 san@sisajournal.com] 광화문광장서 3주기 기억식 열려…참사 후 첫 정부 주최 추모행사 유가족 대표 "이번 정부, 안전한 내일 위한 전환점 만들어 주길" 송해진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10월29일 오전 10시29분, 서울 전역에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얼핏 재난문자 발송 시의 알림음과도 비슷한 소리였지만 재난문자가 온 것은 아니었다. 3년 전 이태원에서 일어나 아직까지도 누군가에겐 끝나지 않은 인재(人災)를 기억하기 위한 사이렌이었다. 29일 오전 10시께 취재진이 찾은 서울 광화문광장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관광객들의 앞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참석을 위해 모인 국내외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일반 시민 등 2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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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7:46:09 oid: 016, aid: 000254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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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더 안전한 내일 여는 전환점 되길” 시민들 “참사의 아픔 잊지 않을 것”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유가족들이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위이이잉―’.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리는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사이렌 소리가 1분 동안 서울 도심 한복판을 메우자 시간이 멈춘 듯 적막이 감돌았다. 차갑고 무겁게 내려앉은 분위기 속에 유가족과 시민들은 제자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묵념했다. 두 손바닥을 마주 대고 기도하는 이들도, 질끈 감은 눈 사이로 나오는 눈물을 닦아내는 이들도 보였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이 열렸다.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가 민관공동으로 개최했다. 정부가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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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0-29 16:59:11 oid: 586, aid: 000011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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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국민 생명 지키는 것 국가의 책무…생명안전기본법 통과로 완성" "희생자·유족 향한 혐오 발 붙이지 못하도록 대책 마련하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진실과 정의로 나아가는 길에 피해자와 유족이 외롭지 않게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 추모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가의 부재, 진실의 부재, 책임의 부재라는 기막힌 현실을 넘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추모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그날 위험을 알렸어야 할 사이렌이 이제야 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복되는 참사를 끊어내지 못하면 서글픈 사이렌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정부 합동 감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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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29 17:19:41 oid: 029, aid: 00029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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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서 “국가·진실·책임의 부재라는 기막힌 현실 넘어 진실 밝혀야” “‘그날 위험 알렸어야 할 사이렌이 이제야 울린다’는 생각 들어” “반복되는 참사 못 끊어내면…서글픈 사이렌,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눈가를 닦고 있다. (맨 왼쪽부터) 우원식 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진실과 정의로 나아가는 길에 피해자와 유족이 외롭지 않게 함께 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 추모사에서 “국가의 부재, 진실의 부재, 책임의 부재라는 기막힌 현실을 넘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추모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그날 위험을 알렸어야 할 사이렌이 이제야 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복되는 참사를 끊어내지 못하면 서글픈 사이렌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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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2:00:01 oid: 032, aid: 00034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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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위원장과 송기춘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열린 유가족 간담회에서 초대장을 들고 있다. 정효진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원인 규명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4개 중앙 행정부처 및 인사혁신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 등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조위는 내년 6월까지 조사를 모두 마치고 보고서 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향신문이 29일 입수한 특조위 내부 문건을 보면, 특조위는 총 114건의 신청 사건과 137건의 직권 조사 사건에 대한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특조위는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사건별 변사 기록, 구조·구급 활동 일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특조위는 서울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교통공사, 인사혁신처 등 관련 기관과 참고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산서에는 정보관이 파견되지 않은 경위, 정보 보고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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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4:04:17 oid: 002, aid: 00024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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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정부 첫 공식 참가, 이재명 "국가는 없었다"… 유족 "행동으로 보여 달라"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나서야 정부 주최 차원의 첫 추모식이 열렸다. 정부의 첫 공식 초청을 받고 입국한 외국인 유족도 함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자와 시민을 향해 두 번 허리 숙여 "국민 생명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날짜와 숫자가 같은 시각 서울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유족과 내빈 360여 명, 참여 시민 300여 명 등 추모식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1분간 울린 사이렌 소리에 묵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 영상이 상영됐다. APEC 행사로 추모식에 오지 못한 이 대통령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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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8:22:09 oid: 047, aid: 00024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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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행동, 추모행동 벌여...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 추모 미사 ▲ 10월 2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앞쪽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행동” ⓒ 전윤경 2022년 10월 29일,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159명의 젊은 생명을 앗아간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곳곳에서 추모행동을 벌이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외쳤다. 29일 진주시민행동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앞에서 추모행동을 벌였고,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가톨릭문화관에서 추모미사를 거행했다. 진주시민행동 "재발방지 충분하다고 인정될 때까지 행동" 진주시민행동은 이날 늦은 오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앞쪽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행동"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갖가지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선전 활동을 벌이고, 발언을 이어갔다. 허태부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의모임 회원은 "기억하고 연대하고 행동합시다. 우리의 무기는 잊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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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3:49:10 oid: 047, aid: 000249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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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정부 공식 기억식 열려,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도 참석... 일부 유가족 오세훈 시장에게 항의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 이정민 3년 만에 정부가 응답했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참사 이후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합동으로 광화문 북광장에서 기억식을 열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시 전역에 울려 퍼진 1분간의 추모 사이렌으로 시작된 3주기 기억식에는 눈물과 더불어 끝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송해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늘 참사 3년 만에 정부가 유가족과 시민들 곁에 섰다. 정부가 함께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출발점"이라며 "오늘의 약속은 내일의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것이 앞으로 국가 운영의 첫번째 원칙이 돼야 한다"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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