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로당 반란 옹호로 왜곡”…전남 국회의원들 ‘조선일보 여순사건 왜곡’ 규탄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29 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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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16:04:07 oid: 056, aid: 001205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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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조선일보의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보도를 규탄하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전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가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조선일보가 반공 독재의 유령을 다시 불러내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메시지를 '남로당 반란 옹호'로 왜곡한 것은 언론이 해서는 안 될 반역사적 행태"라며 조선일보의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서삼석, 김원이, 주철현,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계원 의원 등 민주당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여순사건 관련 메시지에서 나온 "부당한 명령에 맞선 행위"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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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5:50:11 oid: 047, aid: 000249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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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회의원 10명 기자회견 열고 조선일보에 역사 왜곡 중단, 사죄 요구 "가해자 시각 대변" ▲ 김문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일보 측에 "여순사건 왜곡 중단하고 사죄하라"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29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여순사건' 관련 발언(19일)을 두고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비판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10월 21일 자 사설(대통령은 역사를 개인 시각이 아닌 사실로 평가해야)을 시작으로 22일("이승만 정부 분쇄" 내걸고 1200명 살해), 22일 인터뷰 기사(여순 사건의 마지막 생존 장교 "국민에게 총 겨눈 건 남로당 세력"), 23일("진짜 대통령이 쓴 글 맞나" 조갑제·정규재, 이 여순 발언 비판), 29일 ('여순 반란' 지창수, '선동의 기술'로 살인 열전 벌였다) 등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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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6:35:08 oid: 016, aid: 0002549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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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조선일보가 여순사건을 왜곡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은 29일 “조선일보는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영령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전남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일보가 여순사건 77주기를 맞아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조선일보가 반공 독재의 유령을 다시 불러내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메시지를 ‘남로당 반란 옹호’로 왜곡한 것은 언론이 해서는 안 될 반역사적 행태”라고 규탄했다. 김문수 의원(순천갑)은 “조선일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반국가적 역사관’으로 왜곡한 것은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승만 정권의 폭력을 미화하고 진실을 가해자의 입으로 덮으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권향엽 의원(순천을)은 “조선일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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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6:08:36 oid: 001, aid: 001570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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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엔 김문수·조계원·권향엽·문금주·김원이 5명 참석 전남 국회의원들 기자회견 [김문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국회의원들은 29일 "조선일보는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영령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조선일보가 지난 19일 여순사건 77주기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다시는 국가폭력으로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조선일보는 '반국가적 역사관'으로 왜곡하고 '남로당 반란 옹호'로 몰아갔다"며 "1948년 당시 여수 제14연대 장교의 발언을 인용해 여순사건을 '좌익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이었다고 주장했다"고 반발했다. 이를 두고 "국가폭력 가해자의 입을 빌린 역사 왜곡이자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모욕"이라고 의원들은 규정했다.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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