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서 20대 이주노동자 사망…"출입국사무소 단속 뒤 발견"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29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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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11:12:19 oid: 079, aid: 00040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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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정진원 기자 대구 성서공단에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이 실시된 가운데, 단속이 끝난 직후 2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이 끝난 직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해당 공장 노동자인 피해자는 출입국사무소의 단속을 피해 숨어있다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부는 APEC을 앞두고 실시하고 있는 정부합동단속을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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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6:40:42 oid: 003, aid: 001356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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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단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이주노동자 사망은 구조적 비극" [대구=뉴시스] 정의당 로고. 뉴시스DB.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이 끝난 직후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정의당 대구시당이 29일 강제단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38분께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이 끝난 직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정의당 대구시당은 성명을 통해 "출입국사무소의 강제단속을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며 "이번 사망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출입국사무소의 강제단속 등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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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5:59:08 oid: 002, aid: 000241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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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단체 "이재명 정부가 사람을 죽였다…단속 중단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를 명분으로 정부가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에서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주·노동단체들은 위험성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단속을 감행한 정부를 비판하며 재차 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40분경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대구 성서공단의 한 공장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을 벌였다. 이에 단속을 피해 공장 내 2층 높이 에어컨 실외기 위 좁은 공간에 숨었던 베트남 출신 25살 여성 이주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시신에서 확인된 다량의 출혈과 뇌 손상, 골절 등을 근거로 A씨가 추락사했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망 전 A씨는 대구에서 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해당 공자에서 약 2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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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16:57:12 oid: 081, aid: 000358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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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미지. 서울신문DB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9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인 베트남 여성 A(20대)씨가 숨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반이 이주노동자 단속에 착수하자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에 숨었다. 그러나 단속반 철수 직후 A씨는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상태라 이송 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A씨 사고가 정부의 무리한 합동단속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합동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법무부 측은 “국내 체류 중인 A씨의 부모에 대해서도 체류 편의와 함께 인도적 지원을 하고, 경찰 수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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