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직후 베트남 여성 추락사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29 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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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16:57:12 oid: 081, aid: 000358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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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이미지. 서울신문DB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9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8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인 베트남 여성 A(20대)씨가 숨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반이 이주노동자 단속에 착수하자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에 숨었다. 그러나 단속반 철수 직후 A씨는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상태라 이송 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A씨 사고가 정부의 무리한 합동단속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합동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법무부 측은 “국내 체류 중인 A씨의 부모에 대해서도 체류 편의와 함께 인도적 지원을 하고, 경찰 수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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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6:40:42 oid: 003, aid: 001356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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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단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이주노동자 사망은 구조적 비극" [대구=뉴시스] 정의당 로고. 뉴시스DB.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이 끝난 직후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정의당 대구시당이 29일 강제단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38분께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공단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이 끝난 직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정의당 대구시당은 성명을 통해 "출입국사무소의 강제단속을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며 "이번 사망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출입국사무소의 강제단속 등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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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5:59:08 oid: 002, aid: 000241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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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단체 "이재명 정부가 사람을 죽였다…단속 중단해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를 명분으로 정부가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동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에서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주·노동단체들은 위험성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단속을 감행한 정부를 비판하며 재차 단속 중단을 촉구했다.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40분경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대구 성서공단의 한 공장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을 벌였다. 이에 단속을 피해 공장 내 2층 높이 에어컨 실외기 위 좁은 공간에 숨었던 베트남 출신 25살 여성 이주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시신에서 확인된 다량의 출혈과 뇌 손상, 골절 등을 근거로 A씨가 추락사했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망 전 A씨는 대구에서 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해당 공자에서 약 2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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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6:05:25 oid: 001, aid: 001570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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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입국사무소 단속 피해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쪽에 있다 발생" 민주노총, 진상규명 및 합동단속 중단 촉구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성서공단에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을 피하려던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수사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29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성서공단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이주노동자인 베트남 여성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부터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반이 이주노동자 단속에 들어가자 공장 내 에어컨 실외기 창고 안쪽에 숨어 있다가 단속반이 철수하고 나서 10분 뒤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대구 민주노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의사 소견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가 약 2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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