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돈 벌었다" 소문 듣고 투자 리딩방 사무실 급습한 MZ 조폭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29 16:21:5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일보 2025-10-29 15:50:09 oid: 469, aid: 0000894521
기사 본문

"깡패들이 불법 사무실 털었다" 첩보 수사, 42명 적발 투자 리딩방 사무실 강도 혐의를 받는 20,30대 조직폭력배 일당이 범행 전날 모여 90도 인사를 하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른바 투자 리딩방(단체대화방) 사기 조직이 큰 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사무실을 급습해 떼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MZ(밀레니얼·Z세대, 20~30대)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범죄단체 등의 조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투자 리딩방 총책 30대 A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의 집에서 압수한 현금 3억 원은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또 다른 조폭 30대 B씨 등 10명은 강도상해·특수주거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흥시 오피스텔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 놓고 "○○생명 비상장주식...

전체 기사 읽기

MBC 2025-10-29 15:16:41 oid: 214, aid: 0001458152
기사 본문

강도사건 당시 무릎꿇고 있는 투자리딩방 사기조직 2025.10.29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투자 리딩방 사기로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단체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이른바 'MZ 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와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30대 투자 리딩방 총책 A 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2명을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직원들을 때려 다치게 하고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B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작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기 시흥시 오피스텔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비상장주식 공모주를 위탁 매수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42명으로부터 12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 사기 전력이 있는 A 씨는 교도소 수감 중 면회 온 고교 친구와 대화하면서 공모주를 앞세운 사기 계획을 세웠고, 출소 뒤 자신이 총책을...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29 10:00:10 oid: 001, aid: 0015707694
기사 본문

"깡패들이 불법 사무실 털었다" 첩보로 수사 42명 적발 피해 진술 확보 위해 수사해보니 피해자도 범죄단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떼강도 행각을 벌인 20~30대 젊은 조직폭력배, 이른바 'MZ 조폭'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깡패들이 불법 사무실을 털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피해 진술을 확보하던 중 오히려 피해자들이 범죄단체를 조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까지 모두 일망타진했다. 강도범행 당시 폭행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단체 등의 조직·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투자 리딩방 총책 30대 A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강도상해·특수주거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조폭 30대 B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별건으로 구속)해 검찰에...

전체 기사 읽기

SBS 2025-10-29 15:33:55 oid: 055, aid: 0001303767
기사 본문

콜센터 직원 수십 명이 쪼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이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협박합니다. 2, 30대 조직폭력배들입니다. [야! 머리 숙이라고. 야!] 조직폭력배들이 노린 사무실은 불법 투자 리딩방 콜센터. 비상장공모주를 대신 사들이겠다며 피해자 42명을 속여 12억 원을 뜯어낸 또 다른 사기 범죄 소굴이었습니다. 조폭들은 콜센터 사무실을 급습해 암호화폐 등 1억 원 상당을 뜯어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1인조로 콜센터 강도상해를 벌인 조폭들을 붙잡아 10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콜센터를 운영했던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원 31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체포영장으로 체포하는 겁니다. 변호사 선임권 있고.] 불법 투자 리딩방을 운영한 2, 30대 이른바 MZ 조폭들도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비상장공모주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인 56명을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자는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