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전성배가 제출한 김건희 선물에 스크래치·사용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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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실루엣 다이아몬드 롱 네클리스’ 사진. 그라프사 누리집 통일교 쪽에서 선물한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 재판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사용감이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전씨를 통해 받은 ‘통일교 선물’을 실제로 착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셈이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전씨의 두번째 공판에서 전씨를 재판에 넘긴 특검팀은 김 여사가 교환하거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샤넬 가방과 신발, 그라프 목걸이 사진을 제시했다. 특검팀 쪽은 “(전씨가) 지난 20일 가방과 목걸이를 임의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지난 21일 변호인을 만나 (물건을) 임의제출 받았다”면서 “압수한 가방의 일련번호가 모두 샤넬에서 제공받은 물품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가방이나 신발은 사용감이 있냐”고 물었고, 특검팀 쪽은 사진을 보면서 “신발에는 스크래치도 나있고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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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처남 증인 출석…"김건희 측에 물건 전달하고 지난해 돌려받아" 법정 출석한 김건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두 사람을 재소환하기로 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통일교 측이 전달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그는 김 여사가 받은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 것으로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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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유 전 행정관 통해 가방 등 전달" 증언 특검·변호인 모두 연락 안돼… 5차 공판기일 조기 종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문고리'로 불린 유경옥·정지원 전 행정관이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증인신문이 불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지난 24일 4차 공판에서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받은 샤넬 가방 등을 유 전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이 진술을 계기로 '선물 전달 여부'가 재판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유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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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이 2024년 하반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 등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살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돌려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부장 우인성)는 오전 10시10분께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5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전 씨의 지시를 받아 김 씨 측에게 샤넬가방, 인삼차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전 씨의 처남 김모씨가 출석했다. 김 씨는 2024년 늦가을께 전 씨의 지시를 받아 김건희 측으로부터 물건을 전달받은 사실이 있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내용물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2024년 (전 씨가) 없어진 단국대 앞쪽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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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심부름 전달...“그렇게 무겁지는 않아” 한남더힐에서 돌려받은 적도...계엄 전인듯 김건희 최측근 행정관은 증인 불출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관련 뇌물·공천개입 등 재판에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처남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아크로비스타에서 김 여사 측에 샤넬 가방, 그라프 목걸이 등을 전달한 적 있다’고 증언했다. 지난해 한남동 더힐 인근에서 물건을 돌려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김씨는 ‘전성배에 따르면 샤넬 가방 2개, 목걸이 모두 증인을 통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됐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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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김 씨 "전 씨가 물건 받아오라 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이 전 씨의 심부름으로 김건희 여사 측에 쇼핑백 등을 전달하고 돌려받은 사실이 있다고 증언했다. 김 여사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이 전 씨의 심부름으로 김건희 여사 측에 쇼핑백 등을 전달하고 돌려받은 사실이 있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5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전 씨의 처남 김 모 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김 씨는 전 씨가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김 씨는 특검팀이 "전 씨의 요청으로 김 여사 측에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사실이 있느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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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유경옥 통해 샤넬 가방 등 전달 특검 “말 맞춘 정황 있어 증인 신문 필요” 11월 14일 증인들 주·반대신문 진행 전 씨 처남 “아크로비스타 방문, 물건 전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지난달 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제]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 등을 전달받고 이를 매장에서 교환한 것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여사에 대한 5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통일교 청탁 관련 금품 전달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유경옥·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별다른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이 두 사람의 진술을 동의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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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재판 속행…건진법사 처남 증인신문 이후 물건 돌려받는 심부름도 '증언' 김 측근 유경옥·정지원 증인 불출석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처남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전씨의 부탁으로 심부름을 한 적은 있지만,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샤넬 가방을 직접 교환한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은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김씨, 오후에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증인신문이 예정됐었다. 그러나 유 전 행정관과 정 전 행정관이 불출석했고, 재판부는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