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기획감독' 착수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4개
수집 시간: 2025-10-29 1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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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9:54:14 oid: 028, aid: 000277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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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게티이미지뱅크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쪽 대응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유족들은 정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주 80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 쪽은 해당 기간 노동시간을 밝히지 않은 채 그가 입사한 이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시간이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회사 쪽은 과로사로 산재를 신청하려는 유족에게 “양심껏 모범있게 행동하라”는 문자를 보내고,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직원들 입단속에 나선 정황도 파악됐다. 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지점에서 주임으로 일한 정아무개씨는 지난 7월16일 회사가 마련한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인천점 개점을 앞두고 있었다. 유족을 대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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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29 13:54:10 oid: 088, aid: 000097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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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이하 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런베뮤가 뒤늦게 사과했다. 다만 해당 의혹과 관련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문제 등을 살피기 위해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서울 종로구의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에서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문제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또한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해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법 위반 가능성이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지점 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 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며 "철저히 진상규명하고, 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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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9 13:59:08 oid: 422, aid: 000079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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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자료사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유명 빵집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직원 과로사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엘비엠(LBM)은 어제(28일) 오후 공식 SNS에 강관구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올리고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인해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효원 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엘비엠은 정 씨에 대해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며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유족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근무 시간 외에도 늘 회사와 동료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던 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러한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됐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씨가 인천점 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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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14:31:12 oid: 081, aid: 0003586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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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임금체불 등 전반 점검… “법 위반 시 무관용 원칙 적용”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주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20대 직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29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서울 종로구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에서는 장시간 근로 여부를 비롯해 휴가·휴일 부여,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 법 위반 정황이 드러날 경우 나머지 5개 지점으로 감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 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이번 감독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법 위반 확인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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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7:51:07 oid: 025, aid: 000347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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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전경. 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SNS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의 20대 직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해당 직원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노동부는 근무 실태와 노동 환경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29일 노동부는 런던베이글뮤지엄 대상 기획감독과 관련해 “고인과 관련된 장시간 근로 문제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해 추가적 피해가 있는지 살펴보고,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법 위반 가능성이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지점 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감독은 노동부가 하는 수시감독 유형 중 하나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 차원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통 여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가 이뤄진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정모(26)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8시 20분쯤 회사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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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7:42:40 oid: 003, aid: 001356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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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망자의 지인이 생전 고인에 대한 글을 쓰며 올린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숨져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망자의 지인이 업체 측의 경위 조사와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과로사 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고(故) 정효원(27)씨의 중고교 동창으로 고인이 사망하기 2~3주 전 마지막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할 당시에 요즘 (정 씨가) 일이 많다는 얘기도 잠깐 했다. 대수롭지 않게 힘내서 열심히 일하고 조만간 얼굴 보자며 통화를 끊었던 게 후회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헬스도 꾸준히 하고 체력도 좋았다. 성격도 밝고 주변 사람들이 좋아했던 게 기억이 난다"며 "평상시 지병도 없었고 20대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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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29 17:07:08 oid: 016, aid: 000254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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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제품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격무 끝에 숨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직 근무자가 열악한 근무 환경을 폭로하고 나섰다. 해고 예고 수당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3개월 단위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직원들에게 막말과 인격 모독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다. 29일 소셜미디어에는 “논란 언제 터지나 했다”며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근무했었다는 한 전직 직원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3개월 단위로 계약서 나눠서 작성했다”며 “시말서 5장 이상이면 어디 지점이든 안국 본사에 가서 교육 들어야했고 3개월 단위로 계약서 작성하다가 책잡힐 일 생기면 계약종료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무 11개월일 때 아파서 본인의 업무를 못했다고 계약종료 당한 사람도 있었다”며 “직급자였는데 강등을 시키겠다고 하다 ‘기회 줬는데 네가 찼으니 계약종료’라고 통보했던 적도 있다”고 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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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17:08:15 oid: 081, aid: 000358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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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런던베이글뮤지엄 근로감독 착수 내부 직원 입단속 의혹도, 회사 대응 논란 키워 런던베이글뮤지엄. 연합뉴스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LBM)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과중한 업무 끝에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하지만 LBM 측이 ‘과로사를 증명할 근무기록이 없다’고 발표하고 내부적으로 ‘입단속’ 지시를 내렸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9일 노동계에 따르면 LBM 인천점 개장 준비 업무를 맡은 고 정효원(26)씨는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정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토대로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주 80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의 유족을 대리하는 김수현 공인노무사는 “산재 신청을 위해 출퇴근 기록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근로계약서와 근무일정표만 제공했다”며 “결국 고인이 주변인과 나눈 메시지를 하나하나 분석해 실제 노동시간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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