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구치소 수용 점검' 전 법무부 보안과장 소환 조사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박성재 전 법무장관 수용 여력 점검 지시 관련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9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교정 시설 수용 공간 확보, 추가 수용 여력 점검 등 의혹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보안과는 수용자 수용·구금·처우·석방 등 업무를 담당한다. 특검팀은 지난 24일 법무부 분류심사과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특검팀은 양 과장을 상대로 박 전 장관의 지시, 보고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법무부 간부회의에서 교정본부에 수용 여력 점검과 공간 확보 방안 등을 지시했다고 의...
기사 본문
尹과 ‘9분 독대’서 포고령 수령 무게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10.23 [서울=뉴시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서 ‘포고령’ 문건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장관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 활동을 금한다”는 위헌적인 포고령 내용을 알고도 포고령 위반자의 수사나 출국금지 등을 염두에 둔 지시를 법무부 간부들에게 내렸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이다. ● “양복 오른쪽 안주머니서 문건 2장 꺼내 메모”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전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 안에서 양복 오른쪽 안주머니에 보관 중이던 A4용지 문건 2장을 꺼내는 폐쇄회로(CC)TV 장면을 확보했다. 당시 대접견실에는 박 전 장관을 비롯한 장관 ...
기사 본문
'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치소 수용 점검 지시 의혹'과 관련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안과가 수용자의 구금과 처우, 석방 등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인 등 포고령을 위반한 사람들을 가둬둘 목적으로 교정시설 수용 공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면, 양 과장도 이를 알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엄 다음날 수도권 구치소에 계엄 관련자 3천6백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구치소 수용현황 문건'이 계엄 보안과를 통해 박 전 장관에게 보고됐다가 삭제된 정황도 최근 발견됐습니다. 특검팀은 양 과장 등을 상대로 계엄 수용현황 문건이 작성된 경위와 윗선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본문
내란 특검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29일) 오전부터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교정본부에 정치인 등 포고령 위반자를 가둘 목적으로 수용 공간 확보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수도권 구치소에 3천6백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건이 보안과를 통해 박 전 장관에게 보고됐다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양 과장을 상대로 문건이 만들어져 보고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