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 대선 직후 김건희에게 대통령실 인사 청탁…일부는 실제 근무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3개
수집 시간: 2025-10-29 1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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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12:10:37 oid: 028, aid: 000277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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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지난 9월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일교 재단 쪽으로부터 청탁 목적의 금품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 여사에게 대통령실 행정관 8명의 인사를 청탁한 사실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실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29일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 5차 공판에서 특검팀은 전씨가 김 여사에게 대통령실 인사 청탁 명단을 전달한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2022년 대선 한 달 여 뒤인 4월19일 전씨가 보낸 것으로, 8명의 이름과 그 옆에 희망 직책이 적힌 메시지다. 해당 직책은 인사비서관·의전비서관실·정무수석실·부속실이었다. 이 명단을 받은 김 여사는 전씨에게 “이력서를 부탁한다”고 답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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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13:43:04 oid: 056, aid: 001205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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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의 처남인 김 모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쇼핑백을 전달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오늘(29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5차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는 전 씨의 처남인 김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날 김 씨는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한 적 있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네”라고 증언했습니다. “2022년 7월 29일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한 다음 날 아크로비스타에 물건을 전달하러 방문한 게 맞냐”는 물음에도 “그런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검찰 측이 “2022년 7월 7일경 샤넬 가방과 인삼, 7월 29일 목걸이 1개를 전한 것 외에 3월 7일에 샤넬 가방 등을 김 여사 측에 전달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출차 기록이 있다면,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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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8 14:51:13 oid: 047, aid: 00024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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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2차 공판] '김건희와 진술 짰냐' 질문엔 "기억 안 나지만 외압 많아"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자신의 재판에서 통일교의 금품 전달 직후 김건희와 "'(금품을) 잘 받았다'는 통화를 나눴다"고 인정했다. 전씨는 최근 뒤바뀐 법정 진술과 관련해, '특검 진술 시에 김건희 측의 개입 있었냐'는 질의에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외압이 많다"고 대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에서는 이승주·허성호·박기태·남도현 검사가 출석했으며 구속 중인 전씨 역시 수용번호가 적힌 명찰을 달고 재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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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8 19:31:17 oid: 003, aid: 00135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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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재판서 통일교 간부-김건희 통화 공개 金 "인삼가루 좋아…비밀 번호라 연락 늦어 죄송" 건진 "金, 처음엔 꺼렸으나 이후엔 쉽게 받더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명품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한 뒤, 김 여사와 직접 통화해 전달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법정에서 말했다. 전씨는 김 여사가 처음 고가 물품을 전달받았을땐 꺼렸으나 이후엔 쉽게 받았고, 통화로 "잘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법정에선 전씨에게 명품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김 여사 간 통화 녹음이 재생돼 "한학자 총재께 비밀리에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는 김 여사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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