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처장 공개소환 유감"…특검 "원칙대로"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6개
수집 시간: 2025-10-29 14: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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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8 15:36:15 oid: 031, aid: 00009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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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출석 조사' 앞두고 '기싸움' 양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채상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오동운 공수처장 소환을 두고 서로 다른 말을 하며 기싸움 양상이다. 공수처는 오 처장 소환이 공개적으로 이뤄졌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왼쪽), 이명현 채상병 특검 [사진=연합뉴스] 공수처 관계자는 28일 "일정이 조율되지 않았는데도 실시간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검 특성상 수사기간과 인력이 제한돼 있고 어려움이 있는 것은 잘 알지만 같은 수사기관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검팀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특검팀은 지난 16일, 오 처장에게 10월 28일에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했고, 해당 요구서는 등기우편으로 10월 17일 공수처에 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6일 저녁 오 처장 변호인이 특검에 연락해 '10월 28일 출석은 어렵다'면서 '10월 31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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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9 06:02:12 oid: 028, aid: 00027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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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무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접수한 공수처의 박석일 전 수사3부장검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의 무고 혐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전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가 없다며 적극적인 엄호를 시도한 셈이다.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이런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공수처가 송 전 부장검사 사건의 대검찰청 이첩을 고의로 지연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28일 한겨레 취재 결과, 지난해 8월 송 전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사건을 배당받은 공수처 수사3부는 ‘범죄 혐의가 없고, 위증 고발은 공수처 지도부에 대한 공격’이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나아가 송 전 부장검사를 위증으로 고발한 국회 법사위원들에 대해 무고 혐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으며, 보고서 작성은 박 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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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0-29 13:25:05 oid: 214, aid: 000145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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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특검이 채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영장 청구를 왜 막았는지', '수사 외압을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판단한 근거가 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가서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습니다. 특검은 지난해 6월 송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 재직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와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송 전 부장검사가 당시 오동운 공수처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압수·통신영장에 결재할 수 없다"며 "결재라인에서 배제하면 사표를 내겠다"고 발언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특검은 송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건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위증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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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19:02:15 oid: 022, aid: 000407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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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방해·지연 의혹’ 수사 본격화 특검 “31일 직무유기 혐의 吳 조사” 공수처 “사전에 외부에 알려 유감” ‘송창진 국회위증 고발’ 檢 미통보 이재승 차장 피의자로 조사 받아 송 前 검사는 오늘 소환될 예정 김선규 등 전·현직 수뇌부 줄소환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고발사건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번 주 오동운 공수처장을 비롯한 공수처 전·현직 지휘부를 줄소환하며 공수처의 수사방해·지연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다. 공수처는 특검팀이 오 처장의 소환조사일을 사전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등 양측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 처장을 31일 오전 9시30분에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의 ‘2인자’인 이재승 공수처 차장도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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