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태원참사 3주기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생명이 쓰러져"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1개
수집 시간: 2025-10-29 13: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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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9 12:54:34 oid: 421, aid: 000857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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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참사 3년만에 곁에 섰다"…시민 850여명 모여 공식초청 외국인 유가족도 함께…"성역 없는 조사로 진상 규명" 고 스티네 로아크밤 에벤센 씨의 부모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딸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한밤중에 딸 스티네가 우리를 영원히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충격 속에 완전히 마비되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이 고통을 견딜 수 있을까."(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노르웨이 국적의 에벤센 부부)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에 1분 동안 추모 사이렌이 울렸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미가 사이렌에 담겼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서울시, 행정안전부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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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13:28:14 oid: 079, aid: 0004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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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정부 첫 공식행사로 열려 이 대통령 "국민께 깊이 사과…하나하나 바로잡을 것" 유가족 흐느낌 속 희생자 추모 "국가가 기본적 책무 다했다면 159명 우리 곁에 살아있을 것"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희생자 유가족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류영주 기자 2022년 10월 29일 밤 서울 이태원을 찾았다가 숨진 159명을 추모하고 비극적인 참사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행사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가족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사가 발생한지 3년 만에 정부가 유가족, 시민 등과 함께 처음으로 연 공식 추모행사였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이태원 참사 상징색인 보라색 재킷 등을 입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기억식은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울린 추모사이렌과 함께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으로 전한 추모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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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3:17:39 oid: 025, aid: 000347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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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에 사이렌이라도 울렸으면…옆에 지켜주는 사람 없어 얼마나 외로웠을까 "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사이렌이 울리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추모객 박모(69)씨가 한 말이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서울시 등과 함께 기억식을 진행해 추모를 위한 사이렌을 서울 전역에 울렸다.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광장에 모인 국내외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일반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약 2000여명은 묵념했다. 참사 발생 후 정부가 유가족과 함께 연 첫 공식 추모식이다. 추모식엔 정부 대표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추모사를 낭독했다. 1·2주기 이태원 참사 추모식에도 모두 참석했다는 김모(65)씨는 “처음엔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몰라 유가족들 위한 봉사를 해왔다”면서 “이번엔 정부가 사과도 하고, 기억식도 함께 하면서 올해엔 조금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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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6:00:00 oid: 032, aid: 00034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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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 8인의 ‘유예된 이별’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지난 23~26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만난 유가족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원씨와 아버지 임익철씨, 권수정씨와 삼촌 김진성씨, 조예진씨와 어머니 박지연씨, 유연주씨와 아버지 유형우씨, 김재강씨와 아버지 김영백씨, 강가희씨와 어머니 이숙자씨. 백민정·우혜림 기자 ‘마지막 선물’ 만료 늦추는 삼촌 “그리움은 세월만큼 쌓여” 냉동실 꽃게 못 버리는 엄마 “10월, 알 수 없이 온몸이 아려” 분노가 외로움 된 아빠 “자식 빈자리···설명하는 이가 없어” 자식 잃은 가족 찾은 아빠 “이렇게 힘들게 나서는 게 맞나” 10월이 왔다. 놀러 갔다 오겠다며 문을 나선 네가 돌아오지 않는데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다. 새파란 하늘이 눈앞에 선명한데 너를 볼 수 없다. 쌀쌀한 바람이 살갗에 스미는데 너를 만질 수 없다. 초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너를 맡을 수 없다. 너를 앗아간 10월, 몸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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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9 09:04:33 oid: 008, aid: 000526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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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22일 광주시 국립5.18묘역을 찾아 '5.18고교생 시민군'으로 불렸던 사진작가 김향득 열사묘를 참배하고 있다. 2025.10.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29일 밝혔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세 번째 가을, 세 번째 추모의 날이다. 여전히 우리는 슬픔의 골목에 서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 윤석열정부는 참사를 지우려 했고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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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9 20:10:13 oid: 057, aid: 00019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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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은 159명의 시민들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꼭 3년째 되는 날입니다. 지금 서울 이태원 광장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1 】 안유정 기자, 3주기를 기리는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참사 현장인 이태원 골목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이태원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요. 저녁 7시 30분부터 이곳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낭독문화제가 열립니다. 낭독문화제에서는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직접 추모 발언을 하고, 시민들도 애도의 편지를 읽을 예정입니다. 참사가 벌어졌던 용산 이태원 골목에서도 오전부터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전 10시 29분엔 서울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렸는데요. 시민들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 인터뷰 : 원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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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2:00:01 oid: 032, aid: 00034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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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위원장과 송기춘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열린 유가족 간담회에서 초대장을 들고 있다. 정효진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원인 규명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4개 중앙 행정부처 및 인사혁신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 등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조위는 내년 6월까지 조사를 모두 마치고 보고서 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향신문이 29일 입수한 특조위 내부 문건을 보면, 특조위는 총 114건의 신청 사건과 137건의 직권 조사 사건에 대한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특조위는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사건별 변사 기록, 구조·구급 활동 일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특조위는 서울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교통공사, 인사혁신처 등 관련 기관과 참고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산서에는 정보관이 파견되지 않은 경위, 정보 보고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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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4:04:17 oid: 002, aid: 00024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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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정부 첫 공식 참가, 이재명 "국가는 없었다"… 유족 "행동으로 보여 달라"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나서야 정부 주최 차원의 첫 추모식이 열렸다. 정부의 첫 공식 초청을 받고 입국한 외국인 유족도 함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자와 시민을 향해 두 번 허리 숙여 "국민 생명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날짜와 숫자가 같은 시각 서울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유족과 내빈 360여 명, 참여 시민 300여 명 등 추모식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1분간 울린 사이렌 소리에 묵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 영상이 상영됐다. APEC 행사로 추모식에 오지 못한 이 대통령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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