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딩방 콜센터 상대로 강도질 'MZ조폭'…경찰, 무더기 검거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9개
수집 시간: 2025-10-29 1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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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9 10:38:47 oid: 421, aid: 000856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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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딩방 콜센터 31명·폭력조직원 11명 송치 연행되는 조직원들.(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투자리딩방 콜센터를 운영하며 피해자로부터 수십억 원 상당 금액을 편취한 사기 조직원과 이런 사기 조직원을 폭행하고 협박해 수억 원의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 단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및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 총책 A 씨(30대) 등 31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송치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범죄단체등의조직 등 혐의로 폭력범죄 조직원 B 씨 등 11명을 검거해 구속 신분으로 검찰에 넘겼다. 11명 중 1명은 별건으로 형사 입건 돼 또 다른 조사를 받고 있다. A 씨 일당은 2024년 7월~2025년 5월 경기 시흥지역 일대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비상장 주식 공모주를 위탁해 매수해 주겠다'는 말로 유인해 피해자 42명으로부터 약 12억 원 상당 금액을 편취한 혐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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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12:19:15 oid: 056, aid: 001205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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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자 리딩방 조직의 사무실에 떼강도가 침입해 1억여 원을 빼앗아 갔는데요, 알고 보니 이 사무실을 덮친 건 20~30대로 구성된 이른바 'MZ조폭'이었습니다. 경찰은 투자 리딩방 조직과 조직폭력배를 모두 붙잡았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자 리딩방 콜센터 조직원들이 머리 위로 손을 올린 채 쭈그려 앉아 있습니다. ["야, 야, 야, 숙이라고. XX야."] 이들의 머리를 때리고 신분증 사진을 찍으며 위협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조직폭력배들입니다. 20~30대로 구성된 이른바 'MZ 조폭'들은 지난 3월 투자 리딩방 사무실을 습격해 가상화폐와 현금 등 1억 원을 갈취했습니다. 이들은 투자리딩방 사무실을 털면 수억 원을 챙길 수 있는데다, 불법 조직이라 피해 신고도 하지 못할 것임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투자 리딩방 조직들은 피해 신고를 하지 않고, 비상장 주식 공모주 사기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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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0:00:10 oid: 001, aid: 001570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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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들이 불법 사무실 털었다" 첩보로 수사 42명 적발 피해 진술 확보 위해 수사해보니 피해자도 범죄단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문을 듣고 떼강도 행각을 벌인 20~30대 젊은 조직폭력배, 이른바 'MZ 조폭'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깡패들이 불법 사무실을 털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피해 진술을 확보하던 중 오히려 피해자들이 범죄단체를 조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까지 모두 일망타진했다. 강도범행 당시 폭행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범죄단체 등의 조직·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투자 리딩방 총책 30대 A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강도상해·특수주거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가입 등) 혐의로 조폭 30대 B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별건으로 구속)해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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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0:50:02 oid: 025, aid: 000347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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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기도 시흥시 구도심의 한 오피스텔 앞. 검은색 승용차의 문이 열리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몰려와 90도로 인사했다. 차에서 나온 남성의 정체는 경기지역 한 폭력조직의 행동대원 A씨(30대·구속). 잠시 상의하던 이들은 마스크와 복면 등을 쓰고 흉기를 든 채 오피스텔로 향했다. 목적지는 이 오피스텔 안에 있던 불법 투자리딩방의 콜센터였다. 입구에 경찰이나 외부 출입자들이 오는지 등을 감시하는 인력을 배치한 이들은 즉시 콜센터를 습격했다. 콜센터 조직원 20여명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해 불법 투자리딩방 총책 B씨(30대·구속)에게 테더코인 4만3700개(시가 6441만원) 등 1억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불법 리딩방 사무실을 습격하기 전 모여든 조직폭력배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비상장 공모 주식을 위탁·판매한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과 이들의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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