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이름 듣자…" 킥보드 치여 중태 빠진 엄마 기적 근황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0-29 13: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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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9 08:09:12 oid: 055, aid: 000130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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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몰던 중학생에게 치여 중태에 빠졌던 30대 엄마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이네요. 네, 지난 18일 오후였죠. 인천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길을 걷던 30대 엄마 A 씨가 딸을 향해서 돌진하던 전동킥보드를 보고 순간적으로 아이를 감싸며 보호했었습니다. 다행히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A 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서 중태에 빠졌었고 다발성 두개골 골절과 뇌부종 진단을 받아 응급수술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최근 남편 B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며 딸들의 이름을 부르자 눈을 깜빡이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남편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사고가 난 뒤 가족의 일상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A 씨가 지켜낸 둘째 딸은 사고의 충격으로 밤마다 울며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낸 중학생 2명은 16살 미만으로 원동기 면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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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13:05:11 oid: 081, aid: 000358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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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장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30대 여성 A씨가 중학생 B양 등 2명이 타던 전동킥보드(붉은 원)에 치였다. MBC 보도화면 캡처 중학생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로부터 어린 딸을 지키려던 30대 엄마가 중태에 빠진 가운데, 관할 지자체가 사고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한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29일 “송도 학원가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이른 시일 내에 조례를 만들어 행정적 근거를 확보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에도 해당 구역을 킥보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전동킥보드 대여 업체가 면허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법 개정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30대 엄마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여중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치였다. 당시 남편, 둘째 딸과 외출에 나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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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0-29 12:08:12 oid: 009, aid: 000558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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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연구수청장 “조례 만들어 학원가 등 킥보드 없는 거리 추진“ “법 개정 해 면허 인증 강제해야” 피해 여성 엿새 만에 의식 돌아와 송도 무면허 킥보드 사고 장면. <JTBC 방송 캡처>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치어 의식불명에 빠뜨린 사고가 발생하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송도 학원가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9일 ‘전동킥보드 안전수칙 캠페인’이 진행된 송도국제도시 신정중학교 앞에서 ‘킥보드 안전사고 근절 전방위 대책’을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송도 학원가 거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가칭 ‘킥보드 없는 거리 조례’를 만어 행정적 근거를 확보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에 해당 구역을 킥보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킥보드 안전사고는 법의 허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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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0-29 00:01:34 oid: 629, aid: 000043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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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일주일여 만에 찾은 현장 여전히 인도 곳곳에 전동 킥보드 주정차 연수구청 관계자 "관련 법 없어 규제 어려워" 인도 위 곳곳에 세워진 공유 전동 킥보드(PM·Personal Mobility)가 여전히 눈에 띄었다. 바닥에 누인 채 널브러진 것도 있었다. 사고로부터 약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곳은 달라진 게 없었다. 24일 오후 <더팩트>가 찾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의 풍경이다. 지난 18일 이곳에서 30대 여성이 달리는 전동 킥보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중학생 두 명이 타고 있었다. 여성은 딸을 지키려다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맞은편에서 오는 전동킥보드에 부딪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어린 딸을 지키려다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일주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했던 30대 여성은 다행히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 전동 킥보드가 주차돼 있다. 6일 전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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