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라도 기억을”… 10시29분 이태원 추모사이렌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1개
수집 시간: 2025-10-29 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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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9 12:03:14 oid: 021, aid: 000274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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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 3주기’ 정부 첫 기억식 유족·시민 1000명 광화문 모여 희생자 위한 묵념·추모사 낭독 “안전 사회로 가는 발판 됐으면” 李대통령 “하나씩 바로 잡겠다” 정청래·장동혁 與野대표 참석 지워지지 않는 슬픔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는 처음으로 정부가 유가족과 함께 연 공식 행사다. 백동현 기자 “다들 쉬쉬하고 미뤄왔던 공식 추모식이 이제야 열리네요. 저희 아이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아내와 함께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희생자 고 조예진 씨의 아버지 조기동(56) 씨는 기자와 대화하는 내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조 씨는 기억식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앞쪽 유가족 석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는 “일상을 보내는 보통 사람들은 (참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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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9 12:30:14 oid: 003, aid: 00135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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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3주기 기억식 열려 유가족 대표 "이제는 달라져야…진상 철저히 규명" "안전한 내일 여는 의미 있는 전환점 만들어달라" 특조위원장 "진실 충실하게 밝혀 국민께 보고" "3주기 기억식, 안전사회 위한 또 다른 시작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북측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있다. 2025.10.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이윤석 수습 박정영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의 첫 공식 추모 행사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3년 전 그날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전 10시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광장에서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을 열었다. 광화문 광장은 보라색 옷을 입고 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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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9 12:54:34 oid: 421, aid: 000857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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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참사 3년만에 곁에 섰다"…시민 850여명 모여 공식초청 외국인 유가족도 함께…"성역 없는 조사로 진상 규명"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에서 한 시민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25.10.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한밤중에 딸 스티네가 우리를 영원히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충격 속에 완전히 마비되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이 고통을 견딜 수 있을까."(이태원 참사로 딸을 잃은 노르웨이 국적의 에벤센 부부) 2025년 10월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에 1분 동안 추모 사이렌이 울렸다.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미가 사이렌에 담겼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서울시, 행정안전부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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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6:00:00 oid: 032, aid: 00034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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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 8인의 ‘유예된 이별’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지난 23~26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만난 유가족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원씨와 아버지 임익철씨, 권수정씨와 삼촌 김진성씨, 조예진씨와 어머니 박지연씨, 유연주씨와 아버지 유형우씨, 김재강씨와 아버지 김영백씨, 강가희씨와 어머니 이숙자씨. 백민정·우혜림 기자 ‘마지막 선물’ 만료 늦추는 삼촌 “그리움은 세월만큼 쌓여” 냉동실 꽃게 못 버리는 엄마 “10월, 알 수 없이 온몸이 아려” 분노가 외로움 된 아빠 “자식 빈자리···설명하는 이가 없어” 자식 잃은 가족 찾은 아빠 “이렇게 힘들게 나서는 게 맞나” 10월이 왔다. 놀러 갔다 오겠다며 문을 나선 네가 돌아오지 않는데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다. 새파란 하늘이 눈앞에 선명한데 너를 볼 수 없다. 쌀쌀한 바람이 살갗에 스미는데 너를 만질 수 없다. 초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너를 맡을 수 없다. 너를 앗아간 10월, 몸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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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2:00:01 oid: 032, aid: 00034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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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위원장과 송기춘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열린 유가족 간담회에서 초대장을 들고 있다. 정효진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원인 규명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4개 중앙 행정부처 및 인사혁신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 등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조위는 내년 6월까지 조사를 모두 마치고 보고서 작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향신문이 29일 입수한 특조위 내부 문건을 보면, 특조위는 총 114건의 신청 사건과 137건의 직권 조사 사건에 대한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 특조위는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사건별 변사 기록, 구조·구급 활동 일지 등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특조위는 서울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교통공사, 인사혁신처 등 관련 기관과 참고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산서에는 정보관이 파견되지 않은 경위, 정보 보고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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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9 14:04:17 oid: 002, aid: 00024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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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정부 첫 공식 참가, 이재명 "국가는 없었다"… 유족 "행동으로 보여 달라"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나서야 정부 주최 차원의 첫 추모식이 열렸다. 정부의 첫 공식 초청을 받고 입국한 외국인 유족도 함께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자와 시민을 향해 두 번 허리 숙여 "국민 생명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날짜와 숫자가 같은 시각 서울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유족과 내빈 360여 명, 참여 시민 300여 명 등 추모식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1분간 울린 사이렌 소리에 묵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 영상이 상영됐다. APEC 행사로 추모식에 오지 못한 이 대통령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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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3:49:10 oid: 047, aid: 000249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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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 첫 정부 공식 기억식 열려, 외국인 희생자 유족들도 참석... 일부 유가족 오세훈 시장에게 항의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 이정민 3년 만에 정부가 응답했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참사 이후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합동으로 광화문 북광장에서 기억식을 열었다.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시 전역에 울려 퍼진 1분간의 추모 사이렌으로 시작된 3주기 기억식에는 눈물과 더불어 끝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송해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늘 참사 3년 만에 정부가 유가족과 시민들 곁에 섰다. 정부가 함께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출발점"이라며 "오늘의 약속은 내일의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것이 앞으로 국가 운영의 첫번째 원칙이 돼야 한다"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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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9 18:22:09 oid: 047, aid: 00024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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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행동, 추모행동 벌여...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 추모 미사 ▲ 10월 2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앞쪽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행동” ⓒ 전윤경 2022년 10월 29일,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159명의 젊은 생명을 앗아간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곳곳에서 추모행동을 벌이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외쳤다. 29일 진주시민행동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앞에서 추모행동을 벌였고,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가톨릭문화관에서 추모미사를 거행했다. 진주시민행동 "재발방지 충분하다고 인정될 때까지 행동" 진주시민행동은 이날 늦은 오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후문 앞쪽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추모행동"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갖가지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선전 활동을 벌이고, 발언을 이어갔다. 허태부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의모임 회원은 "기억하고 연대하고 행동합시다. 우리의 무기는 잊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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