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정말 막을 수 없었나"··· 1095일 품은 질문 쏟아낸 외국인 유족들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1개
수집 시간: 2025-10-29 12:50:4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뉴시스 2025-10-29 12:30:14 oid: 003, aid: 0013565736
기사 본문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3주기 기억식 열려 유가족 대표 "이제는 달라져야…진상 철저히 규명" "안전한 내일 여는 의미 있는 전환점 만들어달라" 특조위원장 "진실 충실하게 밝혀 국민께 보고" "3주기 기억식, 안전사회 위한 또 다른 시작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북측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있다. 2025.10.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이윤석 수습 박정영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의 첫 공식 추모 행사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3년 전 그날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전 10시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광장에서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을 열었다. 광화문 광장은 보라색 옷을 입고 모인 ...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0-28 16:00:00 oid: 032, aid: 0003404937
기사 본문

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 8인의 ‘유예된 이별’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지난 23~26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만난 유가족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원씨와 아버지 임익철씨, 권수정씨와 삼촌 김진성씨, 조예진씨와 어머니 박지연씨, 유연주씨와 아버지 유형우씨, 김재강씨와 아버지 김영백씨, 강가희씨와 어머니 이숙자씨. 백민정·우혜림 기자 ‘마지막 선물’ 만료 늦추는 삼촌 “그리움은 세월만큼 쌓여” 냉동실 꽃게 못 버리는 엄마 “10월, 알 수 없이 온몸이 아려” 분노가 외로움 된 아빠 “자식 빈자리···설명하는 이가 없어” 자식 잃은 가족 찾은 아빠 “이렇게 힘들게 나서는 게 맞나” 10월이 왔다. 놀러 갔다 오겠다며 문을 나선 네가 돌아오지 않는데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다. 새파란 하늘이 눈앞에 선명한데 너를 볼 수 없다. 쌀쌀한 바람이 살갗에 스미는데 너를 만질 수 없다. 초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너를 맡을 수 없다. 너를 앗아간 10월, 몸이 저...

전체 기사 읽기

문화일보 2025-10-29 12:03:14 oid: 021, aid: 0002746022
기사 본문

■ ‘참사 3주기’ 정부 첫 기억식 유족·시민 1000명 광화문 모여 희생자 위한 묵념·추모사 낭독 “안전 사회로 가는 발판 됐으면” 李대통령 “하나씩 바로 잡겠다” 정청래·장동혁 與野대표 참석 지워지지 않는 슬픔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는 처음으로 정부가 유가족과 함께 연 공식 행사다. 백동현 기자 “다들 쉬쉬하고 미뤄왔던 공식 추모식이 이제야 열리네요. 저희 아이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아내와 함께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희생자 고 조예진 씨의 아버지 조기동(56) 씨는 기자와 대화하는 내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조 씨는 기억식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앞쪽 유가족 석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는 “일상을 보내는 보통 사람들은 (참사를) ...

전체 기사 읽기

더팩트 2025-10-29 12:01:14 oid: 629, aid: 0000438469
기사 본문

"여전히 모든 것 그대로…하루빨리 진상 규명" 희생자 추모 사이렌에 시민들 일제히 '묵념'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다빈 기자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9일 곳곳에서 시민들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하루빨리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 유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0시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 행사를 열었다. 체감 온도 5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민 5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오전 9시30분께부터 손에 핫팩을 들고 '기억'과 '연대' 등을 의미하는 보라색 목도리, 점퍼, 모자 등을 착용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라색 리본과 '10·29' 날짜가 적힌 배지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