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갖지 않는다' 강령…투자 사기 18억 챙긴 ‘MZ 조폭’ 일당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0-29 1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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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9 10:55:11 oid: 025, aid: 000347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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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투자자문 업체를 사칭해 비상장 공모주 투자 명목으로 18억원을 투자받아 가로챈 ‘MZ 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피해자 127명을 상대로 “비상장 공모주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18억원 상당을 유치해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압수수색 당시 사무실 현장 모습.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조직원들은 1992년생부터 2004년생으로 구성된 친구·선후배 관계로, ‘MZ 조폭’을 표방해 ‘자아를 가지지 않는다’ ‘명령에 복종한다’는 등 행동강령을 정해 2년 이상 범죄단체를 운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특수부대 출신 간부급 조직원을 중심으로 주 1회 내부 집체 교육을 하는 등 치밀한 조직성을 갖추고 조직을 운영했다. ━ 비상장 공모주 투자 명목으로 투자받아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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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9 10:58:12 oid: 057, aid: 000191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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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리핀 도주한 총책·간부 상대로 첫 '은색수배' 요청 'MZ조폭' 일당 야유회 /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엠제트(MZ)조폭'을 표방하며 127명으로부터 18억 원을 가로챈 투자 사기 조직원 5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9일)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피해자 127명을 상대로 "비상장 공모주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18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대상은 다른 리딩방에서 투자 손실을 본 피해자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리딩방 피해자 명부를 확보한 뒤 "손실을 복구해 주겠다"며 정상 투자업체를 사칭하고, 소비자 보호를 명목으로 환불을 도와주겠다고 접근해 오픈채팅방으로 유인했습니다. 이후 비상장 주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꾸며 허위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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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9 11:05:01 oid: 032, aid: 00034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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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조폭’을 표방하며 127명으로부터 18억원 가량을 가로챈 투자사기 조직원들이 야유회를 즐기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투자 손실액을 복구시켜주겠다며 비상장 공모주 투자를 유도한 후 127명에게 18억원을 가로챈 ‘MZ조폭’ 5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해외에 은닉한 범죄수익을 동결하기 위해 인터폴이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은색수배’를 국내 최초로 요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유사투자자문 업체를 사칭해 127명으로부터 1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원들은 1992년생부터 2004년생까지의 경기도 한 지역 친구·선후배 관계로, 스스로를 MZ(밀레니얼+Z세대) 조폭이라 불렀다. 내부강령에 ‘자아를 가지지 않는다’, ‘명령에 복종한다’는 등 행동강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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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9 10:46:12 oid: 005, aid: 00018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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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조폭 조직원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사칭해 비상장 공모주 투자 명목으로 100여명으로부터 18억원을 가로챈 일명 ‘MZ조폭’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투자사지 조직원 5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의정부·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비상장 공모주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 127명에게서 총 1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기존 리딩방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로, 이들은 피해자 명단을 확보해 “손실을 복구해주겠다”며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들은 정상 투자업체를 사칭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환불을 도와주겠다”고 속여 오픈채팅방으로 유인한 뒤, 비상장 주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처럼 꾸몄다. 허위 수익 인증을 올리며 신뢰를 조성한 뒤 투자금을 받아 챙기고 잠적했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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