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0-29 08:31:43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헤럴드경제 2025-10-28 16:56:11 oid: 016, aid: 0002548808
기사 본문

“조건 없는 취하로 공존의 길 열어”…조선하청지회 “유감 표명, 재발 방지 노력” 국회 소통관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용우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거제)=황상욱 기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거제사업장 도크 점거 파업에 참여한 하청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조건 없이 취하하기로 했다. 노사 간 극한 대립으로 이어졌던 사건이 3년 만에 ‘신뢰 회복’으로 마무리된 셈이다. 28일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양측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화오션은 파업과 관련해 제기한 두 건의 손배소를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한다고 밝혔으며, 조선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빚어진 사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은 “한화오션과 조선하청지회...

전체 기사 읽기

프레시안 2025-10-29 08:00:18 oid: 002, aid: 0002411982
기사 본문

여당 중재로 노사 합의…회사 소송 철회하고, 노조 유감 표명하기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조선하청 노동자들이 벌인 파업에 대해 건 47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손배소 취하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문에는 △사측의 조건 없는 손배 취하 △하청지회의 유감 표명 및 노사 양측의 재발방지 노력 등이 담겼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 양측을 중재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이 합의문에 서명했다. 회견에서 정 사장은 "한화오션과 하청지회는 서로에 대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과거를 극복하고 원청 노사와 협력사 모두가 안전한 생산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회장은 "오늘 손배 취하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노조법이 개정됐지만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하청지회는 ...

전체 기사 읽기

오마이뉴스 2025-10-28 14:05:08 oid: 047, aid: 0002492925
기사 본문

정인섭 사장-김형수 지회장 합의서 서명... 회사는 소송 철회, 노조는 유감 표명 ▲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장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손배소 취하 합의’했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 [기사보강 : 10월 28일 오후 5시 33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은 28일 오후 이용우 국회의원실에서 비공개로 '손배소 취하 합의서'에 서명하고, 뒤이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파업 등 조선하청지회의 활동에 대해 사측이 제기한 일체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철회하고, 지회는 유감 표명과 함께 상호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0-29 06:59:25 oid: 003, aid: 0013564672
기사 본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형수(왼쪽 네번째 부터)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과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화오션-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합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주영 민주당 의원, 전현희 노동존중실천단장, 강인석 부지회장, 김 지회장, 정 사장, 이용우 의원, 이동용 한화오션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2025.10.28. suncho21@newsis.com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허성무(경남 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화오션이 전국금속노조 거통고(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간부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데 대해 "조선산업이 신뢰와 상생의 원칙 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9일 허 의원의 성명서에 따르면 “470 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는 노동자에게는 감...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