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가방·목걸이 전달 때마다 김건희와 통화… 잘 받았다고 해"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9개
수집 시간: 2025-10-29 07:42:05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한국일보 2025-10-29 00:10:19 oid: 469, aid: 0000894379
기사 본문

"김건희, 처음엔 꺼렸으나 이후엔 쉽게 받아" 편집자주 초유의 '3대 특검'이 규명한 사실이 법정으로 향했다.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밝힌 진상은 이제 재판정에서 증거와 공방으로 검증된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한 여정을 차분히 기록한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8월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 도착해 들어서고 있다. 홍인기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금품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할 때마다 김 여사와 직접 전화했다고 증언했다. 통일교가 금품 제공 대가로 전씨를 통해 교단 현안 해결을 청탁했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도 다수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는 28일 전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씨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에 들어섰다가 피고인...

전체 기사 읽기

MBC 2025-10-29 06:35:41 oid: 214, aid: 0001458009
기사 본문

[뉴스투데이] ◀ 앵커 ▶ 재판에 나온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 측의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과정을 더 자세하게 진술했습니다. 김 씨와 직접 통화해 받은 것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금요일 김건희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좀 더 구체적으로 김 씨에게 통일교의 '선물'을 전달한 과정을 털어놨습니다. 김 씨의 측근 유경옥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샤넬 가방 등을 건넨 건 김건희 씨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여러 차례 입장을 뒤집은 전 씨를 향해 재판부도 직접 질문을 던졌는데 "유 전 행정관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김건희 씨와 통화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전 씨는 "김건희 씨가 그 물건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 처남을 시켜 세 차례에 걸쳐 김 씨 측에 선물을 건넸으며, 그때마다 김 씨 본인과 직접 통화를 했다는 겁니다. 김건희 씨가 "처음에는 받기를 꺼리다가, 그 다음부터는 ...

전체 기사 읽기

MBC 2025-10-29 06:37:40 oid: 214, aid: 0001458008
기사 본문

[뉴스투데이] ◀ 앵커 ▶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자백한 전성배 씨는, 수사 과정에선 다른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진술을 바꾼 이유가 외압 때문이었는지, 김 씨 측과 협의했던 건지에 대한 질문엔 자신의 재판에서 얘기하겠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재판에 나온 건진법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을 피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진술을 번복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재판부는 심리에 들어가기 전 전 씨에게 법정에서 수사기관과 다른 진술을 하는 이유가 뭔지 물었습니다. 전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전달 과정을 모면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법정에서는 모든 것을 진실대로 말하고, 진실 속에서 처벌받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수사 단계에서 김건희 씨 또는 김 씨 측과 협의를 한 뒤 진술했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김건희 씨 재판에 나...

전체 기사 읽기

오마이뉴스 2025-10-28 14:51:13 oid: 047, aid: 0002492934
기사 본문

[전성배 2차 공판] '김건희와 진술 짰냐' 질문엔 "기억 안 나지만 외압 많아"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자신의 재판에서 통일교의 금품 전달 직후 김건희와 "'(금품을) 잘 받았다'는 통화를 나눴다"고 인정했다. 전씨는 최근 뒤바뀐 법정 진술과 관련해, '특검 진술 시에 김건희 측의 개입 있었냐'는 질의에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외압이 많다"고 대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에서는 이승주·허성호·박기태·남도현 검사가 출석했으며 구속 중인 전씨 역시 수용번호가 적힌 명찰을 달고 재판정에...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