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날아온 유가족이 다시 묻는다, “왜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되지 않았냐”고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가 유가족협의회, 서울시 등과 함께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합니다. 기억식에는 정부 대표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당과 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등 2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참사 이후 정부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이번 '3주기 기억식'은 참사일인 10월 29일을 상징하는 오전 10시 29분 추모 사이렌이 서울 전역에 울리며 시작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사 본문
희생자에 대한 정부 첫 공식 추모식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 추모식 시작하며 서울 전역서 1분간 추모 사이렌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 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참사 현장에 마련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추모메시지들이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3주기 기억식’은 정부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해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다.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실시하며 정부대표인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회의장, 정당 및 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국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29분, 서울 전역에 울리는 추모사이렌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
기사 본문
23일부터 희생자 기리는 추모 행사 이어져…외국인 유가족 46명도 함께 29일 오전 10시 29분 추모 사이렌으로 시작…참사 3주기 기억식·추모메시지 낭독회 진행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참사가 발생했던 이태원 일대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추모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들은 정부가 23일 합동 감사 결과를 발표해 정부 기관들의 책임을 인정하고 관련 책임자 6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참사 3주기 당일인 29일 오전 10시 29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북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정부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억식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국내외 유가족 300여 명과 지난 24일 입국한 12개국의 외국인 참사 희생자 유가족 46명이 참...
기사 본문
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 8인의 ‘유예된 이별’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둔 지난 23~26일 서울 종로구 별들의집에서 만난 유가족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원씨와 아버지 임익철씨, 권수정씨와 삼촌 김진성씨, 조예진씨와 어머니 박지연씨, 유연주씨와 아버지 유형우씨, 김재강씨와 아버지 김영백씨, 강가희씨와 어머니 이숙자씨. 백민정·우혜림 기자 ‘마지막 선물’ 만료 늦추는 삼촌 “그리움은 세월만큼 쌓여” 냉동실 꽃게 못 버리는 엄마 “10월, 알 수 없이 온몸이 아려” 분노가 외로움 된 아빠 “자식 빈자리···설명하는 이가 없어” 자식 잃은 가족 찾은 아빠 “이렇게 힘들게 나서는 게 맞나” 10월이 왔다. 놀러 갔다 오겠다며 문을 나선 네가 돌아오지 않는데 세 번째 10월이 찾아왔다. 새파란 하늘이 눈앞에 선명한데 너를 볼 수 없다. 쌀쌀한 바람이 살갗에 스미는데 너를 만질 수 없다. 초가을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데 너를 맡을 수 없다. 너를 앗아간 10월, 몸이 저...
기사 본문
▲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 행사가 오늘(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이날 오전 10시 29분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을 공동 개최했습니다. 정부가 유가족과 공동으로 공식 추모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정부 대표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 정당·종교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2천 명이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
기사 본문
■ ‘참사 3주기’ 정부 첫 기억식 유족·시민 1000명 광화문 모여 희생자 위한 묵념·추모사 낭독 “안전 사회로 가는 발판 됐으면” 李대통령 “하나씩 바로 잡겠다” 정청래·장동혁 與野대표 참석 지워지지 않는 슬픔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이날 추모행사는 처음으로 정부가 유가족과 함께 연 공식 행사다. 백동현 기자 “다들 쉬쉬하고 미뤄왔던 공식 추모식이 이제야 열리네요. 저희 아이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아내와 함께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희생자 고 조예진 씨의 아버지 조기동(56) 씨는 기자와 대화하는 내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조 씨는 기억식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 앞쪽 유가족 석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는 “일상을 보내는 보통 사람들은 (참사를) ...
기사 본문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3주기 기억식 유가족 대표 "이제는 달라져야…진상 철저히 규명" "안전한 내일 여는 의미 있는 전환점 만들어달라" 특조위원장 "진실 충실하게 밝혀 국민께 보고드리겠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북측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이 열린가운데 10시29분에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2025.10.2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이윤석 수습 박정영 수습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의 첫 공식 추모 행사가 열렸다. 유가족들은 3년 전 그날에 대한 진상규명과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전 10시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광장에서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공동으로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를 주제로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을 열었다. 광화문 광장은 보라색 옷을 입고 모인 유가족들과 추...
기사 본문
"여전히 모든 것 그대로…하루빨리 진상 규명" 희생자 추모 사이렌에 시민들 일제히 '묵념'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이다빈 기자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은 29일 곳곳에서 시민들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하루빨리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 유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0시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 행사를 열었다. 체감 온도 5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시민 5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오전 9시30분께부터 손에 핫팩을 들고 '기억'과 '연대' 등을 의미하는 보라색 목도리, 점퍼, 모자 등을 착용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라색 리본과 '10·29' 날짜가 적힌 배지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