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사망…유족 “주 80시간 과로”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1개
수집 시간: 2025-10-29 0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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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9:54:14 oid: 028, aid: 000277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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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게티이미지뱅크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쪽 대응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유족들은 정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주 80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 쪽은 해당 기간 노동시간을 밝히지 않은 채 그가 입사한 이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시간이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회사 쪽은 과로사로 산재를 신청하려는 유족에게 “양심껏 모범있게 행동하라”는 문자를 보내고,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직원들 입단속에 나선 정황도 파악됐다. 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지점에서 주임으로 일한 정아무개씨는 지난 7월16일 회사가 마련한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인천점 개점을 앞두고 있었다. 유족을 대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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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9 06:22:13 oid: 018, aid: 000614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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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담당 임원의 부적절한 대응 사과” 올려 “지문 인식 기기 오류로 인해 근로 기록 뒷받침할 자료 없어”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이하 런베뮤)이 20대 직원이 지난 7월 말 숨진 채 발견된 사실과 관련 자료제공을 거부했다는 의혹이 일자 뒤늦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에 대해 런베뮤가 유족을 향해 뒤늦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캡처) 런베뮤 측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담당 임원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해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되었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줬다.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업무 강도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업무가 맞다”면서 “오픈 직전에는 홀 파트 기준 13명의 인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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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9 06:28:41 oid: 055, aid: 00013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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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빵집인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회사 숙소에서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족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는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지켰다는 입장입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16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으로 일하던 26살 정효원 씨가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정 씨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개장을 준비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유족은 정 씨가 수면부족과 피로감을 호소했었다며, 과로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고 정효원 씨 아버지 : 애가 진짜 딸 같은 아들이었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 다니면서) 말도 많이 없어지고 집에 오면 그냥 잠자기 바쁘고.] 유족 측은 정 씨의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과 교통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근로 시간을 추정한 결과 사망 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넘게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인천점 개장 전날에는 오전 7시 41분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 3시 넘어 퇴근했는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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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17:21:14 oid: 081, aid: 000358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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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 “일 21시간·주 80시간 근무 사실 아냐” “평균 주 44시간 근무…법정 휴게 보장”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 롯데백화점 제공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LBM은 최근 불거진 직원의 과로사 논란에 대해 “근로 시간 일 21시간, 주 80시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LBM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동료였던 고인의 일에 대해 당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출퇴근 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LBM 측에 따르면 매장 관리 직원은 일 8시간과 일 9시간 근무 형태로 구성돼 있고, 월 8회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 오픈 기간 바쁜 상황을 본사가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은 있지만, 주 80시간 근무라는 유족 주장에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LBM 측은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 후 13개월 동안 총 7회 연장 근로를 신청한 바 있고, 근무 기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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