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은폐 없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의혹 거듭 부인한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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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 김철문 청장 "외압·은폐 없이 모든 것이 내 판단 하에"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 관련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김철문 청장은 "외압이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28일 전북경찰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선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두고 당시 경북경찰청장으로서 수사를 지휘했던 김철문 청장에게 외압과 은폐가 있었냐는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지난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을 이첩받은 후 국방부 검찰단에 사건 기록을 다시 반환한 바 있다. 사건을 다시 넘겨받은 경북경찰청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하고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김 청장은 채상병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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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잇단 사망에 '강압수사' 질타도… "경찰 수사문화 점검 필요" 전북경찰청 국정감사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8일 오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철문 전북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28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에게 외압·은폐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김철문 청장은 채상병 사건 수사 당시 경북경찰청장으로 있었고,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은 지난 22일 김 청장의 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서울 영등포갑) 의원은 "지난해 국회 행안위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청장에게) 직권남용·직무 유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당시 (김 청장은) 적극 부인했다"며 "지금도 수사에 외압이 없다는 입장에 변함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특별한 외압 없었고, 입장에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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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2년 만에 열렸지만 1시간 만에 종료 겉핥기식 질문·답변만 오가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신준수 기자 = 2년 만에 열린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고작 국회의원들의 '기차시간'을 이유로 급하게 마무리됐다. 이 때문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경찰관들의 강압수사 논란 등 핵심 현안에 대해 겉핥기식 질문과 답변만 오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감은 오후 2시 20분쯤 시작돼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국정감사 시작부터 '기차 시간'을 이야기한 국회의원들은 마지막까지 '기차 시간 때문에 짧게 한다'며 질문을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먼저 국감장을 달군 이슈는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 김철문 청장이 해병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른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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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국감, 조사받던 피의자 3명 잇단 사망에 '강압수사' 질타도 전북경찰청 국정감사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8일 오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철문 전북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28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에게 외압·은폐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김철문 청장은 채상병 사건 수사 당시 경북경찰청장으로 있었고,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은 지난 22일 김 청장의 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서울 영등포갑) 의원은 "지난해 국회 행안위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청장에게) 직권남용·직무 유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당시 (김 청장은) 적극 부인했다"며 "지금도 수사에 외압이 없다는 입장에 변함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특별한 외압 없었고, 입장에 변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