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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APEC 정상회의 본회의 개막을 앞두고 주요 정상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가운데,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김해를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내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거점 공항이 주목받는 시기에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노동자의 요구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자연대는 "다만 사측과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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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APEC 대비 항공보안등급 상향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 혼잡 빚어져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안전관리 강화 대표단 부산 일정도…경찰도 대비 돌입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8일 김해공항 항공보안등급이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정혜린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문 역할을 할 부산도 경찰 경비 태세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대비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이 입국하는 김해공항은 28일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돼 매우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출국 수속을 위한 대기 줄이 굽이굽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공항에 막 도착한 승객들은 "도대체 줄 끝이 어디냐"며 놀란 표정으로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는 김모(60대·여)씨는 "여행사에서 APEC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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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노동자 29일 0시 전면파업 돌입…김해공항 80명 참여 노조 “낙찰률·결원정산 불합리 누적… 교대제 개선·처우 정상화 시급” 공항공사 “대체인력 투입, 운영 차질 최소화… APEC 대응체계 가동 중” 공항 일대 ‘갑호비상’ 격상, 경호·보안 강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전면 금지 지난 27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도부 노조원들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전국공항노조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오는 29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국 대표단이 본격 입국하는 김해국제공항은 필수 인력을 유지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5개 공항에서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하며, 오후 3시에는 김해공항에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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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근무 노동자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목전에 둔 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에 소속된 환경 미화, 주차 및 전기 설비 관리 담당 노동자들로, 파업 대상 공항은 주요 외국 정상들이 입국하는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이다. 이를 두고 “노조가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사 측과의 협상에 지렛대로 삼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노총 소속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8일 부산 김해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오전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의 경우, 자회사 소속 근무 인원 430명 중 80명가량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요 공항들이 비정규직, 자회사 노동자를 쥐어짜는 식의 운영으로 노동자 사망의 온상이 되고 있는 만큼 교대 근무제를 개선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3조 2교대를 4조 2교대로 전환하고, 공사가 자회사와 계약 때 지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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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4조2교대 시행 촉구…사망사고·산업재해 발생 한국공항공사, 비상대응체제를 가동…대체인력 투입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지지 비정규직 노동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지지하며 정부가 약속했던 정규직 전환과 안전한 노동환경 보장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 공항노동자들의 야간노동 구조 개선과 4조2교대 전환, 자회사 낙찰률 적용 폐지, 미전환 사업장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했다. 2025.10.22. bluesoda@newsis.com 전국공항노동자연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가 오는 31일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연대는 이날 오후 3시 김해공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공항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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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김해공항 내 접견실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공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김해공항은 평소와 다른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공항 인근 도로부터 터미널까지 경찰관들이 대거 배치됐고, 공항 내부에서는 일반 승객들의 보안 검색도 강화됐습니다. 경주 APEC을 맞아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잠시 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현장에서 영접하고 이어, 국빈 방문 의전에 맞춰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예포 발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 또는 의전 차량을 타고 경주로 이동하는데, 육상으로 이동할 경우 1시간 정도 거리이고, 헬기 이동 시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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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인력 충분…공항 운영 차질 없을 듯" 전국공항노동조합 울산공항지부가 지난 달 19일 울산공항 1층에서 경고 파업을 갖고 약식 집회를 열었다. 2025.10.29 (전국공항노동조합 울산공항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News1 박정현 기자 (울산=뉴스1) 박정현 기자 = 울산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이 경주 APEC 정상회의(10월 31일~11월 1일)를 앞둔 29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공항 측에 따르면 울산공항 운영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공항노동조합 울산공항지부는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민주노총 인천공항 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이 함께 구성한 전국공항노동자연맹이 이날 총파업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울산지부에 따르면 총파업 기간 지부 조합원 41명 가운데 필수인력을 제외한 22명이 파업에 동참한다. 울산지부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남부공항서비스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공항의 기계·전기·통신·미화·탑승교 등 관련 업무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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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의 유력한 개최 장소인 김해국제공항. 오랜 갈등 관계를 빚어온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얼마만큼 진전된 관계를 내놓을지 전 세계가 김해공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장소는 김해공항 내 군기지의 의전시설인 '나래마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호와 보안 대책을 마련하기 수월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김해공항 자체의 보안 점수는 높게 줄 수가 없습니다. 김해공항은 2021년부터 5년간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항공 보안 불시평가를 한 번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의 폭발물 등을 두고 보안 인력의 대응 태세를 불시에 점검하는 건데, 매번 낙제점이었던 겁니다. 신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보안 사고도 올해만 10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제주공항 다음으로 많은 수치인 데다 매년 사고가 더 늘고 있어 우려를 키웁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치러지는 동안 공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다, APEC 정상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