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김건희, 샤넬가방·목걸이 받고 ‘잘 받았다’고 해”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7개
수집 시간: 2025-10-29 03: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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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9 02:51:09 oid: 119, aid: 000301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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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전성배, '김 여사에게 가방·목걸이 전달' 입장 바꿔…진술 변화 주목 법조계 "계속된 거짓말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거짓 증언시 위증 위험도" "김 여사와 선긋기 후 최대한 감형 받으려는 의도…도와도 이득 없다는 것" "자신 비호 세력 없다고 판단…주도적 책임 다른 관련자에 돌릴 가능성도" 건진법사 전성배씨. ⓒ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남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명품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고, 통화로 "잘 받았다"는 대답까지 들었다고 증언했다. 김 여사에게 유리한 진술을 이어가던 전씨의 태도가 바뀐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기존 진술이 더이상 통하지 않고 자신을 비호할 세력도 없다고 판단하여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긍정적 양형인자를 노리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이날 전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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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9 03:06:24 oid: 020, aid: 000367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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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로, 수사-재판 새로운 국면 김건희-통일교측 통화녹음도 공개 金 “총재께 비밀리에 인사드릴 것”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 2025.8.21. 뉴스1 김건희 여사에게 통일교 측에서 건넨 고가 명품 등을 전달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 여사가 샤넬 가방을 받은 뒤 직접 ‘잘 받았다’고 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던 전 씨의 폭로가 연일 이어지면서 김 여사 재판과 특검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전 씨의 알선수재 혐의 등의 재판에서 전 씨는 “(선물을) 건넬 때마다 김 여사와 통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김 여사가) 물건 받는 것 자체를 꺼려 해서 마음으로 주는 건데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세 번에 걸쳐서 물건이 건네져 (이후에는) 쉽게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샤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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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8 14:51:13 oid: 047, aid: 00024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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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배 2차 공판] '김건희와 진술 짰냐' 질문엔 "기억 안 나지만 외압 많아"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자신의 재판에서 통일교의 금품 전달 직후 김건희와 "'(금품을) 잘 받았다'는 통화를 나눴다"고 인정했다. 전씨는 최근 뒤바뀐 법정 진술과 관련해, '특검 진술 시에 김건희 측의 개입 있었냐'는 질의에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외압이 많다"고 대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에서는 이승주·허성호·박기태·남도현 검사가 출석했으며 구속 중인 전씨 역시 수용번호가 적힌 명찰을 달고 재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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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8 19:31:17 oid: 003, aid: 00135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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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재판서 통일교 간부-김건희 통화 공개 金 "인삼가루 좋아…비밀 번호라 연락 늦어 죄송" 건진 "金, 처음엔 꺼렸으나 이후엔 쉽게 받더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명품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한 뒤, 김 여사와 직접 통화해 전달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법정에서 말했다. 전씨는 김 여사가 처음 고가 물품을 전달받았을땐 꺼렸으나 이후엔 쉽게 받았고, 통화로 "잘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법정에선 전씨에게 명품가방과 목걸이를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김 여사 간 통화 녹음이 재생돼 "한학자 총재께 비밀리에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는 김 여사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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