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취하…3년 갈등 종지부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29 03: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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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8 20:31:12 oid: 055, aid: 000130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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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 하청 노동자에게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최근 통과된 노란봉투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엄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6월, 한화오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에서 하청 노동자 22명이 임금 30% 인상과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협상에 진척이 없자, 노조 간부가 가로 세로 높이 1미터 크기의 철창에 스스로를 가둔 '옥쇄 파업'까지 진행하며 파업은 51일간 이어졌습니다. 이후 회사는 선박 건조 중단으로 8천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노조 집행부 5명을 상대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화오션은 3년 넘게 끈 이 소송을 결국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의 중재가 있었습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의원 : 파업을 이유로 제기한 2건의 손해배상 소송을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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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0-28 14:05:08 oid: 047, aid: 00024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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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사장-김형수 지회장 합의서 서명... 회사는 소송 철회, 노조는 유감 표명 ▲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장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손배소 취하 합의’했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 [기사보강 : 10월 28일 오후 5시 33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은 28일 오후 이용우 국회의원실에서 비공개로 '손배소 취하 합의서'에 서명하고, 뒤이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파업 등 조선하청지회의 활동에 대해 사측이 제기한 일체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철회하고, 지회는 유감 표명과 함께 상호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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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16:55:16 oid: 081, aid: 000358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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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우조선 하청 파업 관련 소송 조건 없이 취하...민주당 이용우 의원 중재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상황 유감 표명 노사, 같은 사안 재발생 방지 노력 약속 28일 국회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5.10.28.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제공 한화오션이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28일 한화오션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등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2022년 파업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2건의 손배소를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조선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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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16:00:07 oid: 001, aid: 0015706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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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없는 손배소 취하·조선하청지회 유감 표명·같은 사안 재발 방지 노력 합의 중재 이용우 의원 "공존 해법 찾을 신호"·거제시장 "대승적 결단에 감사"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공동 기자회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28일 한화오션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는 이 의원 등 중재로 이 손배소 취하에 대해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등과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2022년 파업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2건의 손배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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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5-10-29 15:24:19 oid: 082, aid: 00013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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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노사 양측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9일 경남도청 프레룸에서 한화오션의 손배소 취하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길수 기자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이하 사회통합위)는 29일 한화오션이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한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했다. 최충경 위원장 등 사회통합위 위원들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 없이 손배소 취하를 결정한 한화오션, 한화그룹의 용단을 환영하며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결단은 소송 종결을 넘어 470억 원 이상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가 힘을 합쳐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동체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갈등이 또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조 측을 향해서는 “노동자들도 과거 관습에서 벗어나 사회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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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9 15:20:12 oid: 079, aid: 0004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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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억 원 이상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 출발점"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연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최호영 기자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점거 농성을 벌인 협력사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과 노동자의 상생을 향한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새로운 노사 협력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단은 단지 소송의 종결이 아니라 470억 원 이상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소송을 취하한 기업과 함께 노동자도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고 한 걸음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주장은 존중받되 방식을 성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가 힘을 합쳐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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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9 14:56:53 oid: 277, aid: 000567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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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한화오션이 조선하청지회 노동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하고 나섰다. 경남사회대통합위는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의 470억원대 손배소 취하 결정을 깊이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한화오션의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 결정에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사회대통합위는 "이번 결단은 단순한 법적 조치의 취소를 넘어 우리 사회가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 기업과 노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되짚는 대승적 판단"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또 "단지 소송의 종결이 아니라 470억원 이상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나온 갈등이 미래의 협력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며 "소송을 취하한 기업과 함께 노동자들도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고 한 걸음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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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14:56:21 oid: 001, aid: 001570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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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손해배상 소송 취하 환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29일 경남도청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29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이하 사회통합위)는 29일 한화오션이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한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했다. 최충경 위원장 등 사회통합위 위원들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 없이 손배소 취하를 결정한 한화오션, 한화그룹의 용단을 환영하며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단은 소송 종결을 넘어 470억원 이상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가 힘을 합쳐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동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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