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화오션 노사 손배소 철회, 한국 조선산업의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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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용기 있는 결단, 노동존중의 새로운 출발" 환영 성명 발표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장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손배소 취하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이 한화오션 노사가 장기화된 갈등을 마무리하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조선산업이 신뢰와 상생의 원칙 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허 의원은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470 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는 노동자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었고, 기업에게도 지속 가능한 관계를 해치는 불행한 과정이었다"며 "이번 합의는 대립을 끝내고, 협력과 신뢰의 산업문화로 나아가는 성숙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여러 차례 찾아 노동자와 경영진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상생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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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사장-김형수 지회장 합의서 서명... 회사는 소송 철회, 노조는 유감 표명 ▲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장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손배소 취하 합의’했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 [기사보강 : 10월 28일 오후 5시 33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은 28일 오후 이용우 국회의원실에서 비공개로 '손배소 취하 합의서'에 서명하고, 뒤이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파업 등 조선하청지회의 활동에 대해 사측이 제기한 일체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철회하고, 지회는 유감 표명과 함께 상호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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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우조선 하청 파업 관련 소송 조건 없이 취하...민주당 이용우 의원 중재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상황 유감 표명 노사, 같은 사안 재발생 방지 노력 약속 28일 국회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5.10.28.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제공 한화오션이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28일 한화오션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등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2022년 파업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2건의 손배소를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조선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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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없는 손배소 취하·조선하청지회 유감 표명·같은 사안 재발 방지 노력 합의 중재 이용우 의원 "공존 해법 찾을 신호"·거제시장 "대승적 결단에 감사"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공동 기자회견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28일 한화오션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는 이 의원 등 중재로 이 손배소 취하에 대해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등과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2022년 파업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2건의 손배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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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최충경 위원장이 29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한화오션의 협력업체 노동자 5명 상대 제기 470억 원 규모 손해배상소송 전격 취하 환영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10.29.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29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이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을 전격 취하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통합위는 “합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애쓴 박완수 도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 국회 차원에서 해결을 모색해준 이용우·허성무 국회의원, 그리고 성원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단은 단순한 법적 조치의 취소를 넘어,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 방식과 기업·노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되짚는 대승적 판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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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민 함께 잘 사는 경남 만들어 가는데 최선 다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9일 한화오션의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오늘 한화오션이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며 "노사 양측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오늘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온 경남에서 새로운 노사관계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화오션은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고 거통고(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함께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다른 사업장에서도 이번 대승적 차원의 합의를 본보기 삼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다시 한 번 오늘의 역사적인 화합을 축하드린다"고 하면서 "모든 도민이 함께 잘 사는 경남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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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 사장(왼쪽)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이 28일 손해배상청구 소송 취하 합의 서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 5명에 대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자 ‘노란봉투법’이 벌써부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남 지역 노동계 등 각계가 반색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내년 3월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노동자에 대해 무리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인 법의 취지가 벌써부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이던 지난 2022년 51일간 거제 옥포조선소 독(배 건조장) 점거 파업과 관련해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집행부를 상대로 470억 원 규모 손배해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었다. 이 손배소 소송에 대해 한화오션과 거통고 조선하청지회는 지난 28일 취하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도 열었다. 합의문에는 한화오션은 조건 없이 손배소를 취하, 하청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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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형수(왼쪽 네번째 부터)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과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한화오션-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합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주영 민주당 의원, 전현희 노동존중실천단장,강인석 부지회장, 김 지회장, 정 사장, 이용우 의원, 이동용 한화오션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 2025.10.28.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한화오션이 하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시행 전에 기업들이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화오션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서로에 대한 신뢰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대승적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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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한화오션이 조선하청지회 노동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하고 나섰다. 경남사회대통합위는 2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의 470억원대 손배소 취하 결정을 깊이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한화오션의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 결정에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사회대통합위는 "이번 결단은 단순한 법적 조치의 취소를 넘어 우리 사회가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 기업과 노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되짚는 대승적 판단"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또 "단지 소송의 종결이 아니라 470억원 이상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지나온 갈등이 미래의 협력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며 "소송을 취하한 기업과 함께 노동자들도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고 한 걸음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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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노사 양측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9일 경남도청 프레룸에서 한화오션의 손배소 취하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길수 기자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이하 사회통합위)는 29일 한화오션이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한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했다. 최충경 위원장 등 사회통합위 위원들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 없이 손배소 취하를 결정한 한화오션, 한화그룹의 용단을 환영하며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번 결단은 소송 종결을 넘어 470억 원 이상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가 힘을 합쳐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동체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갈등이 또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조 측을 향해서는 “노동자들도 과거 관습에서 벗어나 사회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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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손해배상 소송 취하 환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29일 경남도청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29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이하 사회통합위)는 29일 한화오션이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한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 것을 환영했다. 최충경 위원장 등 사회통합위 위원들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건 없이 손배소 취하를 결정한 한화오션, 한화그룹의 용단을 환영하며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결단은 소송 종결을 넘어 470억원 이상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가 힘을 합쳐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동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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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억 원 이상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 출발점"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연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최호영 기자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점거 농성을 벌인 협력사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과 노동자의 상생을 향한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제는 새로운 노사 협력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단은 단지 소송의 종결이 아니라 470억 원 이상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소송을 취하한 기업과 함께 노동자도 과거의 관습에서 벗어나고 한 걸음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때"라며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주장은 존중받되 방식을 성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가 힘을 합쳐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