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도이치 불기소 검사들, 변호사 위주로 팀 꾸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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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 현판. 공동취재사진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처분 등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새로 파견되는 변호사 위주로 팀을 꾸려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케이티(KT) 광화문 빌딩 웨스트(West)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수사 기간 연장 결정 시 법상 수사 대상으로 규정된 사건들의 수사 진행 정도를 점검하였고, 법상 수사 대상임에도 수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누락 없이 균형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특검보 임명 이후 그에 맞춰 팀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변호사 위주의 특별수사관들로 팀을 구성해 법상 수사대상인 제2조 1항 14호 및 15호와 관련된 고발사건의 경우 우선적으로 검토 작업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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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1심 첫 공판일부터 공판검사로 참여 도이치 사건 1·2심 모두에서 공소유지 담당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 이종호씨(모자이크 처리없는 인물)와 2021년 술자리를 가진 사진으로, 한 부장검사는 사진 속 앞쪽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이씨 측 제공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27일 특검팀 파견이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가 4년 전에 이 사실을 검찰 내부에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상부에는 이를 정식으로 보고하지 않았고 한 부장검사는 관련 수사와 재판에 계속 참여했다. 한 부장검사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이끌어왔다. 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부장검사는 2021년 7월 지인과 술자리에서 이종호씨를 만났다. 당시에는 이씨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으나, 3개월 뒤 이씨가 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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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뉴스타파 기자> - 한문혁 사진 제보자, 삼부토건 잠재적 피의자로 알려져 - 항명 사태, 남부지검 파견 검사들이 주도 - 관봉권 띠지 사건에 ‘판 흔들기’ 시도 의심 - 민중기 주식 의혹, ‘내부서 흘렸다’는 말 돌아 - 명태균 게이트, 정치인 수사 선 그은 듯 - 특검 내부서 ‘수사 지침 있는 것 같다’ 볼멘소리도 - 판사 출신 특검보 추가, 검사 수사 대비인 듯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 FM 95.9MHz < 김종배의 시선집중 >(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심인보 뉴스타파 기자 ☏ 진행자 > 김건희 특검으로 가보겠습니다 . 상황이 어수선한 것 같은데요 . 이런저런 사건들이 계속 이어졌고 이번에는 파견 검사죠 . 한문혁 검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키맨으로 알려진 이종호 씨와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까지 공개가 돼서 파견 해제돼 검찰로 복귀하는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 특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한번 종합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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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작년 무혐의 사건 종결 수사팀서 검사 출신 배제하기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한다. 이에 따라 전 정권에서 요직을 지낸 전현직 검사들이 줄줄이 특검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특검보 추가 임명 후 팀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변호사 수사관들 위주로 팀을 구성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14·15호 관련 사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공무원 등이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수사를 지연·은폐·비호한 범죄와,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의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특검이 언급한 대표적인 부실 수사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때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것이다. 2020년 4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한 중앙지검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전주(錢主) 손모씨 등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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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의혹엔 답변 안해 김 여사(왼쪽)와 검찰 로고(오른쪽). /사진=뉴시스, 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부실수사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한다. 공정성을 위해 해당 의혹을 수사할 때는 검사와 검찰 출신은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별검사보 추가 임명 이후 그에 맞춰 팀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특히 변호사 위주의 특별수사관들로 새로 팀을 구성해 법상 수사 대상인 제2조 1항 14·15호와 관련된 고발 사건의 경우 해당 수사기록 검토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특검법상 제2조 1항 14호에 따르면 제1호부터 13호까지 각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은폐하거나 비호하고 각 사건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 사건은 특검 수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검찰이 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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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특별 수사관들이 수사해 공정성 확보 박노수·김경호 신임 특검보 합류…수사팀 재편 박차 파견 해제 된 한문혁 대신해 기노성 수사·공소유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 등 검찰의 부실 수사와 관련된 의혹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 특검팀은 이해상충 문제 등을 고려해 변호사 위주로 팀을 꾸려 수사에 힘을 싣겠단 복안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변호사 위주의 특별 수사관들로 새로이 팀을 구성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제2조 1항 14호 및 15호와 관련된 고발 사건의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해당 수사기록 검토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법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2조 1항 14호는, 제1호~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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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metaxy@sisajournal.com] "공무원의 직무유기·수사 은폐 등 관련 사건도 수사 대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특검)가 지난 7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민중기 특별검사(특검)팀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 등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들여다본다. 변호사가 중심인 팀을 구성해 해당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특검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팀장이었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과거 사건 피의자와 술자리를 한 것으로 알려진 후 나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2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사 기간 연장 결정 시 특검법상 수사 대상으로 규정된 사건들의 수사 진행 정도를 점검했고 수사 대상임에도 수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수사 기간 내 균형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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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불기소·건진법사 의혹 등 거론 김건희 특검팀 현판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보들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7.2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의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와 은폐 의혹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28일 밝혔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변호사 위주 특별수사관들로 팀을 새로 구성해 특검법 제2조 1항 14호, 15호와 관련한 고발 사건들의 기록 검토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법 2조 1항 1∼16호는 특검팀의 수사 대상을 명시한다. 이 중 14호는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