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범죄조직 45명 구속 송치…피해액 9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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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팀, 로맨스팀 등 5개팀 체계 갖춰 조직적 범행 피의자 범행 가담 부인 않고 뒤늦은 후회·반성도 [예산=뉴시스] 김덕진 기자 =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28일 청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건 총책 조직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10.28.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45명 전원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정성학 충남청 수사부장은 이날 청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로 지난 20일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건(총책 가명, 40대 초반, 한국말을 쓰는 외국인 추정) 조직으로부터 확인된 피해 건수는 110건, 피해액은 9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약 100명의 조직원을 거느린 부건은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주로 프놈펜 웬치(범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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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 범죄를 저질러 국내로 강제 송환된 4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서 로맨스 스캠과 리딩방 운영 등 불법을 저질러 강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지난 20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렸다. 신진호 기자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59명 가운데 충남청이 수사한 45명 전원을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20명을 시작으로 27일 20명에 이어 이날 15명을 송치했다. 이들 가운데는 지명수배자 18명과 인터폴 적색수배자 1명이 포함됐다. 경찰 이번에 조사한 범죄단체와 연관된 피의자 10명도 별건 수사를 통해 이미 송치했다. ━ 중국→태국→캄보디아로 옮겨가며 범행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45명은 이른바 ‘부건’이라는 이름의 총책이 조직한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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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 송치…총 93억 원대 피싱범죄 적발 충남경찰청, ‘부건 총책 조직’ 중심의 국제 전화금융사기단 검거 피의자들 대부분 20~30대 “지인 등에게 속았지만 스스로 가담했다” 진술 로맨스스캠·보이스피싱·코인투자 리딩방·노쇼 물품 대금 사기 등 110건 확인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양한 수법의 피싱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다 체포된 45명을 전원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 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캄보디아 송환피의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엥 관한 법률(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경찰에 따르면, 해당 피의자들은 지난 7월 5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범죄단지에서 체포된 총 59명 중 일부다. 경찰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공항내에서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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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100여명 중 송환 45명 포함, 총 55명 쇠고랑 차 "사기 범죄 모두 인식"…피해자 110명에 피해금 93억원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중반께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인 이른바 '부건파'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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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45명 전원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은 전날(28일)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속했던 범죄단체는 성명불상의 40대 후반 중국인 총책인 '부건'을 정점으로 100명의 조직원으로 구성됐다. 총책, 실장, 팀장, 팀원 등 지휘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수사 결과 조직은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110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93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로맨스스캠 피해자 중 한 명은 10억원가량의 사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입출금 관리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CS팀, 로맨스스캠과 보이스피싱, 코인투자리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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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sisa420@sisajournal.com] 9개 건물 합숙·5개 팀 분업…총책 '부건'은 해외 도피 중 28일 충남경찰청 브리핑실에서 수사부장 정성학 경무관이 캄보디아 스팸범죄 송환 피의자 수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박인옥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국제 피싱 조직원 45명을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을 거점으로 로맨스 스캠, 코인 리딩방,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 등 각종 온라인 범죄를 벌이며 110명 피해자에게 93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최근 몇 년간 가장 대규모로 적발된 해외 피싱 조직"이라 평가했다. 총책은 '부건(가명)'이라는 외국 국적자로, 현재 해외 도피 중이다. 7월 현지 급습, 국적기 내 체포…"총책만 남았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월5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범죄단지를 급습해 피의자 59명을 검거했다. 이 중 45명은 국내로 송환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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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대부분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나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과 같은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범죄인지 알고도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름 옷차림에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캄보디아에서 사기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45명이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지 열흘 만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지인 소개나 인터넷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입국해 전화금융사기와 로맨스 스캠, 코인투자 리딩방 등의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조직적으로 사기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중국 국적 총책, 부건을 필두로 나눠진 5개 팀에서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특정 코인을 상장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코인투자 리딩방 조직원 - "(코인) 하나에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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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책 '부건' 필두로 로맨스스캠, 리딩방 등 다수 범행 캄보디아 범죄 조직 로맨스스캠 대화방 캡처. 충남경찰청 제공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45명 전원이 구속 송치된 가운데 이들은 사기수법별로 5개 팀을 조직해 93억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사기)과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45명을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불상의 총책 '부건(40대)'이 조직한 범죄 집단에 가입해 지난해 중순부터 지난 7월까지 프놈펜 웬치(범죄단지)와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스캠과 리딩방, 전화금융사기, 노쇼 사기 등의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저지른 범행은 총 110건, 피해액은 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 유형별로 살펴보면 검찰사칭-보이스피싱 피해액이 5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로맨스스캠이 26억 원, 코인 투자리딩사기가 4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건 총책 조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