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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국제선 이용객 수 최고치 경신했지만 "분담률 제자리걸음" 지적 김해국제공항 전경 ⓒ부산시 국제선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여전히 10%대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제2공항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 확충과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약 4603만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작년 상반기 4296만여명보다 7.1% 증가했다. 종전 최고치였던 2019년 상반기 4583만명보다도 약 13만명 웃도는 기록이다.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며 활황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항별 국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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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근무 노동자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목전에 둔 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에 소속된 환경 미화, 주차 및 전기 설비 관리 담당 노동자들로, 파업 대상 공항은 주요 외국 정상들이 입국하는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이다. 이를 두고 “노조가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사 측과의 협상에 지렛대로 삼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노총 소속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8일 부산 김해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오전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의 경우, 자회사 소속 근무 인원 430명 중 80명가량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요 공항들이 비정규직, 자회사 노동자를 쥐어짜는 식의 운영으로 노동자 사망의 온상이 되고 있는 만큼 교대 근무제를 개선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3조 2교대를 4조 2교대로 전환하고, 공사가 자회사와 계약 때 지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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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APEC 대비 항공보안등급 상향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 혼잡 빚어져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안전관리 강화 대표단 부산 일정도…경찰도 대비 돌입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8일 김해공항 항공보안등급이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정혜린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문 역할을 할 부산도 경찰 경비 태세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대비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이 입국하는 김해공항은 28일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돼 매우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출국 수속을 위한 대기 줄이 굽이굽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공항에 막 도착한 승객들은 "도대체 줄 끝이 어디냐"며 놀란 표정으로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는 김모(60대·여)씨는 "여행사에서 APEC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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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노동자 29일 0시 전면파업 돌입…김해공항 80명 참여 노조 “낙찰률·결원정산 불합리 누적… 교대제 개선·처우 정상화 시급” 공항공사 “대체인력 투입, 운영 차질 최소화… APEC 대응체계 가동 중” 공항 일대 ‘갑호비상’ 격상, 경호·보안 강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전면 금지 지난 27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도부 노조원들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전국공항노조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오는 29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국 대표단이 본격 입국하는 김해국제공항은 필수 인력을 유지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5개 공항에서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하며, 오후 3시에는 김해공항에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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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김해공항 내 접견실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공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김해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김해공항은 평소와 다른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공항 터미널과 인근 도로에까지 경찰관들이 대거 배치됐고, 공항 내부에서는 일반 승객들의 보안 검색도 강화됐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취재진의 공항 내부 촬영도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못지않게 김해공항이 관심을 받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이 이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어섭니다. 무역갈등을 겪는 두 국가 정상의 만남은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릴 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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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외 전국 1위는 최근 5년 내 처음 - 이용객 1000만 돌파 코앞… 수익 늘 듯 - 전문가 “시설확충, 편의 서비스 개선을” 지난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곳의 지방 공항 중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김해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익은 김포·제주공항보다 적어 이른바 ‘알짜 공항’인 셈인데, 전문가는 벌어들인 금액 만큼 여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한복을 입은 환영단이 입국객을 맞고 있다. 전민철 기자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오(울산 북)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중 지난해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공항은 김해공항으로, 509억 원을 남겼다. 제주공항(453억 원)과 김포공항(416억 원)이 뒤를 이었다. 대구·청주공항을 포함한 5곳만 흑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9곳은 적자였다. 인천공항은 4805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김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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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급 경계로 격상…신발·외투 벗고 보안 검색 미·중 정상회담 김해공군기지서 개최 유력…철저한 보안 속 긴장감 28일 김해공항에 배치된 경찰특공대 장갑차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전용기가 도착하는 김해공항은 경비·보안이 강화되면서 긴장감 속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8일 김해공항은 겉으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평온한 모습이었지만 경비와 보안이 한층 강화된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공항에 배치됐으며 경찰 병력의 순찰도 수시로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전용기가 본격적으로 도착하는 29일부터는 경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김해공항 내 김해공군기지에서 열릴 가능성이 현재까지 큰 것으로 알려졌다. APEC 기간 참가국 항공기에 대한 운항 통제와 경호·경비작전, 의전 등을 수행하는 공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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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노동자연대, 29일 0시부터 총파업 교대근무제 개선, 불공정 계약 철폐 등 요구 'APEC 관문' 김해공항서 80명 파업 동참 예상 28일 오전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김해국제공항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공항노동조합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8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 오전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거점 공항이 주목받는 시기에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노동자의 요구를 알리고자 한다"며 "국내 주요 공항이 비정규직, 자회사 노동자를 쥐어짜는 방식으로 운영돼 노동자 사망의 온상이 되고 있어 교대근무제를 개선하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해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청사 유지보수와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