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어른이나 요즘 왜 저러냐"⋯4인 가족 전동킥보드 탑승에 누리꾼 '공분'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한 4인 가족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헬멧도 쓰지 않은 채 모두 탑승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4인 가족이 전동 킥보드 한 대에 헬멧도 쓰지 않은 채 모두 탑승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비판 받고 있다. 사진은 해당 가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인 가족 전동 킥보드 탑승'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가족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좁은 전동 킥보드 한 대에 몸을 싣고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 속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은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있으며 어린 딸은 여성 앞쪽에서 운전대 아래 부분을 붙잡고 있다. 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은 한쪽 발만 킥보드에 올린 채 여성을 끌어안고 어린 아들을 어깨에 태우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보고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이 같은 상황에 작성자 A씨는 "킥보드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프랑스처럼 ...
기사 본문
사고 발생 일주일여 만에 찾은 현장 여전히 인도 곳곳에 전동 킥보드 주정차 연수구청 관계자 "관련 법 없어 규제 어려워" 인도 위 곳곳에 세워진 공유 전동 킥보드(PM·Personal Mobility)가 여전히 눈에 띄었다. 바닥에 누인 채 널브러진 것도 있었다. 사고로부터 약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곳은 달라진 게 없었다. 24일 오후 <더팩트>가 찾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의 풍경이다. 지난 18일 이곳에서 30대 여성이 달리는 전동 킥보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동 킥보드에는 중학생 두 명이 타고 있었다. 여성은 딸을 지키려다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맞은편에서 오는 전동킥보드에 부딪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어린 딸을 지키려다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일주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했던 30대 여성은 다행히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 전동 킥보드가 주차돼 있다. 6일 전 이곳에서 ...
기사 본문
인천서 중학생이 몬 전동 킥보드에 아이 지키려다 30대 엄마 열흘째 의식 불명…곁을 지키는 가족들 “속도 줄이려는 기색 없었어…심각성 모른 듯” 토로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천에서 중학생 2명이 몰던 무면허 전동킥보드에 치여 의식 불명에 빠진 30대 엄마가 열흘 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은 생업을 내려놓고, 자녀들은 악몽을 꾼 것처럼 엄마를 찾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향해 돌진한 모습. (사진=JTBC 캡처)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벌어졌다. A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편의점에서 나오는 어린 딸을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본 여성 B씨는 이를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주변 상인은 “엄마가 슈퍼에서 나오면서 전동 킥보드랑 박았는데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아스팔트에 머리를...
기사 본문
어린 딸 향해 질주하는 킥보드 온몸으로 막아내 딸 보호하며 땅에 머리 심하게 부딪혀 "두개골 골절" 일주일째 의식 불명..."딸 이름 부르자 반응, 눈 떠" 아직 완벽히 회복한 상태는 아냐..."더 많은 기적 필요"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면허도 없는 중학생들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어린 딸을 향해 달려들자 이를 막으려던 30대 엄마가 중태에 빠져 많은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엄마 A씨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상황이다. 전동킥보드가 엄마와 딸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KBS 캡처)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눈을 떴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 24일 면회 중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자녀들의 이름을 말하자, A씨가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리며 잠시 B씨를 쳐다봤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아직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고...
기사 본문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6차선 도로에 킥보드가 나타나서 놀랐다'는 글과 함께 제보된 짧은 영상./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최근 어린 딸과 산책하던 30대 엄마가 무면허 중학생 2명이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킥보드 이용자의 '도 넘는 안전 불감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 계정엔 '6차선 도로에 킥보드가 나타나서 놀랐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6차선 도로를 질주하는 킥보드를 담고 있다. 헬멧을 착용한 킥보드 이용자는 2차선을 달리다가 3차선으로 차선도 변경한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1차선은 추월차선이고 2차선은 승용차 전용 차선이다. 여기에 킥보드 이용자가 후방 차량의 상황을 확인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는 모습까지 보인다. 중심을 잃을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장면이다. 영상을 올린 제보자는 장소를 특...
기사 본문
[앵커] 딸을 지키려다 전동킥보드에 치어 중태에 빠졌던 30대 엄마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유 킥보드 업체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에 국회가 업계 선두업체 대표를 증인으로 불렀는데 해외 출장을 이유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유킥보드 업체 더스윙 김형산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인명사고와 관련 미성년자 무면허 운행 실태와 가맹사업법 회피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예고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스타트업 박람회에 참석해야 한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흘 전 미국으로 떠난 겁니다. 김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된 건 지난달 28일, 항공권은 나흘 뒤 예매됐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백하게 국감 회피용 출국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더 괘씸한 건 입국일이 10월 30일입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원동기 이상 면허 소지자만 전동킥보...
기사 본문
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어린 딸을 지키려다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일주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했던 30대 여성이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남편 A씨는 지난 24일 아내가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본인 이름과 아이들 이름을 말하자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리다 A씨를 잠깐 쳐다봤다고 전했다. A씨는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서 '사망할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지금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고 눈을 떴다"며 "아직도 더 많은 기적이 필요하지만, 아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피해 여성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타고 있던 전동킥보드에 치였다. 이 사고로 여성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사고 당시 이 여성은 편의점에...
기사 본문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어린 딸을 지키려다 중학생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일주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한 엄마가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인 30대 여성 A 씨의 남편은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상태를 전했다. 남편은 현재 생업도 포기하고 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남편은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서 '사망할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지금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고, 눈을 떴다 밝혔다. 남편은 지난 24일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아내를 면회하러 가서 아내 이름을 부르고, 아이들 이름을 말했다며 "그때 아내가 눈을 살짝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선 눈을 잠깐 떠서 저를 쳐다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더 많은 기적이 필요하지만 저는 아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내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