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베뮤 직원의 죽음…"식사 거른채 15시간, 주80시간 일했다"

2025년 10월 2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1개
수집 시간: 2025-10-29 0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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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8 15:36:23 oid: 025, aid: 000347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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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에 손님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중앙포토 줄 서서 기다리는 빵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사망 직전 일주일 동안 주 80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며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다. 28일 노동계에 따르면 런던베이글 인천점 주임으로 근무하던 A씨(26)가 지난 7월 16일 오전 8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직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입사해 14개월째 근무 중이었다. 유족은 회사가 출퇴근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근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자 A씨의 문자 메시지와 교통카드 이용 내역 등을 분석해 근로시간을 산출했다. 그 결과 A씨는 사망 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12분, 사망 전 12주 동안은 주 평균 60시간 넘게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정한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모두 해당하는 수준이다. A씨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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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9:54:14 oid: 028, aid: 000277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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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게티이미지뱅크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쪽 대응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유족들은 정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주 80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 쪽은 해당 기간 노동시간을 밝히지 않은 채 그가 입사한 이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시간이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회사 쪽은 과로사로 산재를 신청하려는 유족에게 “양심껏 모범있게 행동하라”는 문자를 보내고,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직원들 입단속에 나선 정황도 파악됐다. 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지점에서 주임으로 일한 정아무개씨는 지난 7월16일 회사가 마련한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인천점 개점을 앞두고 있었다. 유족을 대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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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9 00:37:55 oid: 055, aid: 00013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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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족은 주 80시간을 일하다 과로사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회사 측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16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으로 일하던 26살 정효원 씨가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정 씨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개장을 준비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유족은 정 씨가 수면부족과 피로감을 호소했었다며, 과로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고 정효원 씨 아버지 : 애가 진짜 딸 같은 아들이었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 다니면서) 말도 많이 없어지고 집에 오면 그냥 잠자기 바쁘고.] 유족 측은 정 씨의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과 교통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근로 시간을 추정한 결과 사망 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넘게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인천점 개장 전날에는 오전 7시 41분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 3시 넘어 퇴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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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17:21:14 oid: 081, aid: 000358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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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 “일 21시간·주 80시간 근무 사실 아냐” “평균 주 44시간 근무…법정 휴게 보장”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 롯데백화점 제공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LBM은 최근 불거진 직원의 과로사 논란에 대해 “근로 시간 일 21시간, 주 80시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LBM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동료였던 고인의 일에 대해 당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출퇴근 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LBM 측에 따르면 매장 관리 직원은 일 8시간과 일 9시간 근무 형태로 구성돼 있고, 월 8회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 오픈 기간 바쁜 상황을 본사가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은 있지만, 주 80시간 근무라는 유족 주장에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LBM 측은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 후 13개월 동안 총 7회 연장 근로를 신청한 바 있고, 근무 기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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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29 03:06:26 oid: 020, aid: 000367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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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21시간 일한 날도” 산재 신청 런베뮤측 “주당 44시간 근무” 반박 노동부, 과로 의혹 근로감독 검토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올해 7월 16일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 측은 청년이 사망 직전 일주일 동안 80시간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 시간은 주당 5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유족 측은 과로사를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유족 측 김수현 공인노무사는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고인의 노트북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사망 전주 근무 시간은 80시간, 최근 12주 평균 근무 시간은 주 60시간이 넘었다”며 “주 52시간을 월등히 웃돌아 산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청년이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업무 부담을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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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11:00:17 oid: 022, aid: 000407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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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런던 베이글 뮤지엄=롯데백화점뉴시스 유명 베이글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법정 노동시간을 초과하는 과도한 근무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의당은 27일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회피 말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성명을 냈다. 정의당은 성명에서 만성 과로와 급성과로가 겹친 과로사를 주장했다. 성명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고인은 사망 전날엔 아침 9시에 출근해 자정 직전까지 일했고, 사망 닷새 전에는 21시간 동안 근무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런베뮤에서는 20대 노동자 정모씨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입사 14개월차였던 고인은 만성적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으나 사측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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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8 15:37:29 oid: 001, aid: 001570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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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주 80시간 연장근무 주장, 우리 조사 결과와 달라" 노동부, 주 52시간 준수 여부 등 근로감독 실시 검토 중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매장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2024.4.28 (서울·인천=연합뉴스) 김은경 김상연 전재훈 기자 =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지자 유족들이 과로사를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의 직원 숙소에서 사망한 A(26)씨 유족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A씨의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족은 키 185㎝, 체중 80㎏의 건장한 청년이던 A씨가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은 끝에 과로사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이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근로 시간을 추산한 결과, 고인은 사망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가량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사망 전 12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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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0-28 07:22:12 oid: 014, aid: 000542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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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엘비엠) 인스타그램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빵지순례’ 명소로 꼽히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과로사 논란에 휩싸였다. ‘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최대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정의당 “런베뮤는 회피 말고 죽음에 책임져야” 27일 정의당은 매일노동뉴스의 최초 보도를 인용해 “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 말라”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피해자가 지난해 5월 입사한 뒤 14개월 만에 죽음을 맞이했다며 “회사는 과로사 의혹을 부정하며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근무이력과 근로계약서 등을 보면 이런 비극이 반복될 것 같아 우려스러울 정도”라며 “스케쥴표와 카카오톡 대화 내역들을 모아 봤더니, 직전 일주일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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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9 09:59:13 oid: 081, aid: 000358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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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이 결국 사과했다. 애초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었던 과로사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런베뮤는 28일 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7월 사망한 직원에 대해 “고(故) 정효원님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이었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유족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근무시간 외에도 늘 회사와 동료를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던 분이었다”며 “그러한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에 신규 지점 오픈에도 참여하게 됐고, 맡은 역할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했다. 런베뮤는 고인이 사망 전 신규 지점인 인천점에 배치됐던 것과 관련 “신규 지점 오픈 업무는 그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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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9 09:32:14 oid: 366, aid: 000111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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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집중 점검” 고용노동부가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에 대해 29일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선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근로감독 형태는 기획감독이다. 기획감독을 통해 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노동부가 시정지시를 내리고, 2주 이상 기한 내 시정조치하지 않으면 처벌하는 구조다. 시정지시 없이 과태료 부과와 형사입건 조치하는 특별감독보다는 수위가 낮은 근로감독 형태다. 지난 28일 오전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모습. /뉴스1 노동부는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고인과 관련된 장시간 근로 문제를 비롯해, 전 직원에 대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또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추후 지점 전체에 대해 노동관계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감독 대상을 나머지 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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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9 09:42:13 oid: 001, aid: 001570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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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원 숙소서 숨져…유족 측, 개업 준비 등서 과로사 의혹 노동부, 전 직원 추가피해 확인…법 위반 적발 시에 엄정 조치 고용노동부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과 관련 고용노동부가 장시간 근로 문제 등을 살피기 위해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29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서울 종로구의 본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에서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문제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한 추가 피해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또한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해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법 위반 가능성이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지점 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 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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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9 09:38:56 oid: 056, aid: 00120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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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숙소에서 숨지자 유족들이 과로사를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7월 20대 청년이 장시간 근로로 인해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있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인천점과 종로구 본사에 대해 오늘(29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고인과 관련된 장시간 근로 문제 뿐 아니라 전 직원에 대해 추가적 피해가 있는지 살펴보고, 휴가·휴일 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엄정 조치하고, 지점 전체에 대해 노동관계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감독 대상을 나머지 5개 지점까지 모두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높은 연매출을 자랑하던 유명 베이글 카페에서 미래를 꿈꾸며 일하던 20대 청년이 생을 마감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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