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30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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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적용 전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 압수수색 집행 무위 그쳐 특검팀 "입수수색 재집행 방침…강제개문 가능"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오는 30일 출석을 통보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의원 측과 수차례 협의한 끝에 오는 30일 오전 10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특검팀은 추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추 의원 측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출석을 조정해달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특검팀은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차원의 조직적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계엄 당일 국회의원들이 계엄 해제를 위해 본회의장에 모여들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거 불참했었다. 특검팀은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계엄 해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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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조사하는 내란특검팀이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오는 30일 첫 피의자 조사합니다.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추 전 원내대표를 30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추 전 원내대표에게 2차례 출석을 통지했고, 3차례 통지 끝에 추 전 원내대표 측과 조사 일정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측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꾸는 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석 190명·찬성 19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직후 비상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여의도 당사→국회→여의도 당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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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내일(30일) 소환합니다. 특검은 내일 오전 10시 추 의원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추 의원이 수사팀과 협의한 날짜에 출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추 의원은 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소속 의원들을 당사로 불러모으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지난달 2일, 추 의원 자택과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한 특검은 국민의힘 당직자와 국회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의원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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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오는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추 전 대표가 지난달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을 사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오는 30일 조사할 예정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 측과 이날 오전 10시쯤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특검팀은 앞서 추 전 원내대표 측에 보다 이른 날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국회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조사 일시를 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해와 소환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전 원내대표가 속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28일 국정감사를 종료한다. 추 전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해제 요구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달 2일 추 전 원내대표 자택,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추 전 대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