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중요 판단 누락”…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1심 무죄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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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8일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통상 검찰이 항소 기한(7일) 하루나 이틀 전까진 항소 여부를 결정해온 것과 달리, 지난 21일 무죄 판결 이후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28일까지 고민한 끝에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남부지검은 이날 오후 5시 43분께 김 창업자 등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법원이 재판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불법 시세조종을 저질렀을 것으로 여겨질 증거 상당수에 대한 판단을 누락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공개한 카카오 관계자들의 시세조종 논의가 담긴 메시지 및 통화내용 발췌 [남부지방검찰청] 검찰은 이날 카카오 관계자들 간 메시지와 통화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검찰은 “카카오가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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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공모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1일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뒤 법원을 떠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현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 대한 1심 무죄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지난 21일 김 창업자의 무죄 선고 이후 항소기한(7일) 마지막 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의 사유가 있다”며 “이 사건은 카카오가 SM 인수를 위해 시세 고정 등 불법을 동원해 하이브의 합법적인 공개매수를 방해하고, 다수의 선량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안긴 불법 시세조종 범행”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위해 하이브 공개매수를 저지하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 관계자들의 메시지, 통화 녹음 등 객관적인 증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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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 사유로 항소 "다수의 증거와 배치되거나 그에 대한 판단 누락" 카카오 측 "향후 재판에서도 성실하게 소명하겠다" 앞서 법원 "시세조종성 주문과 상당한 차이" 무죄 선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가운데)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2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윤정민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카카오 측은 향후 재판에서도 사실관계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 창업자에 대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 사유가 있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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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카카오 김범수 1심 무죄 판결 불복해 항소 사실오인·법리오해…수사 지적 엄중히 받아들여 지난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심경을 밝히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에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의 사유가 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심은 '공개매수 저지나 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주가 상승에 대비해 물량 확보 목적으로 주식을 매집했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며 "그러나 이는 카카오가 SM 인수를 위해 하이브 공개매수 저지, 시세조종을 상의하는 관계자들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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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변호인 "이미 다 탄핵된 증거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 센터장에 대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의 사유가 있어 항소를 제기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 외 카카오 관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투자 테이블에서 공개매수 저지 논의 및 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객관적 매매 양태를 살펴봐도 시세조종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이유였다. 이에 검찰은 "1심이 '공개매수 저지나 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주가 상승에 대비해 물량 확보의 목적으로 주식을 매집했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으나, 이는 다수의 증거와 배치되거나 그에 대한 판단을 누락한 것"이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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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시세조종 상의 메시지·통화녹음 1심이 누락" 광장 "이미 심리된 증거, 선별적 공개로 의미 왜곡" 김범수 등 전원 무죄 선고…서울고법서 2라운드 [이데일리 성주원 정윤지 기자] 검찰이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035720) 창업자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자, 피고인 측 변호인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공모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1일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뒤 법원을 떠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수 창업자 등을 변호하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은 29일 “검찰이 항소하며 공개한 증거들은 모두 1심에서 이미 심리된 후 배척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장은 “공개된 증거들은 일부 내용만 자극적으로 편집돼 실제 의미가 상당히 왜곡돼 있다”며 “검찰의 주장은 제1심 판결 심리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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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공모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연합뉴스 [데일리안 = 어윤수 기자] 검찰, 'SM 주가조작' 카카오 김범수 1심 무죄 판결 불복 항소 검찰이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 등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과 관련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 사유가 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김 센터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한미일 외교수장, 29일 경주서 만난다…3국 정상회의는 어려울듯 [APEC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수장이 3국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회담이 열린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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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 "검찰 공개 증거, 일부 내용만 자극적 편집돼…실제 의미 왜곡"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심경을 밝히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창업자에게 “검찰에서는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진행됐다고 주장하지만 이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025.10.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카카오 측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공모 의혹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한 검찰의 항소에 대하여 법원이 이미 배척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카카오 측 변호인 법무법인(유) 광장은 검찰이 항소를 제기하며 주장한 내용에 대해 "이러한 주장은 모두 제1심 판결 심리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된 후 법원에 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