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새 신뢰 구축”…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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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우조선 하청 파업 관련 소송 조건 없이 취하...민주당 이용우 의원 중재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상황 유감 표명 노사, 같은 사안 재발생 방지 노력 약속 28일 국회에서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합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5.10.28.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제공 한화오션이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28일 한화오션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등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2022년 파업을 비롯한 조선하청지회 활동에 대해 제기한 2건의 손배소를 조건 없이 즉각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조선하청지회도 파업으로 발생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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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 5명에 대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28일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해배상 취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6~7월 51일간 불법 파업을 진행한 하청노동조합 집행부 5명을 상대로 47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소송이 이어졌다. 그러다 올해 더불어민주당이 한화오션 측에 소송 취하를 권고하고 양측 입장을 중재해왔다. 발표된 합의문에는 ▶한화오션이 손배소를 조건 없이 취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양측의 합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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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사장-김형수 지회장 합의서 서명... 회사는 소송 철회, 노조는 유감 표명 ▲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장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손배소 취하 합의’했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 [기사보강 : 10월 28일 오후 5시 33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사내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지회장 김형수)에 제기했던 470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은 28일 오후 이용우 국회의원실에서 비공개로 '손배소 취하 합의서'에 서명하고, 뒤이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파업 등 조선하청지회의 활동에 대해 사측이 제기한 일체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철회하고, 지회는 유감 표명과 함께 상호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과 김형수 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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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하도급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낸 47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한화오션은 "2022년 조선 하청지회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소송을 대승적 차원에서 취하하기로 결정하고, 오늘 노사 간 새로운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손해배상 소송 취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경남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가 국회에서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 합의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제공 합의문에는 한화오션이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파업 관련 손배소를 조건 없이 취하하고 하청지회는 파업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한화오션이 거제사업장 내 하청노조의 적법한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한화오션과 노조가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에 함께 노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거통고 하청지회는 2022년 6월 2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