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 입국일, 공항 노동자 무기한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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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업무 차질 우려 [전국공항노조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전국 공항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29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8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대상인 공항은 김해를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이며, 이들은 인천, 김포, 김해 등 전국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합니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29일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 개막(31일)을 앞두고 주요 정상들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날입니다. 노조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거점 공항이 주목받는 시기에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노동자의 요구를 알리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주요 공항이 비정규직, 자회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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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APEC 대비 항공보안등급 상향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 혼잡 빚어져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안전관리 강화 대표단 부산 일정도…경찰도 대비 돌입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8일 김해공항 항공보안등급이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정혜린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문 역할을 할 부산도 경찰 경비 태세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대비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이 입국하는 김해공항은 28일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돼 매우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출국 수속을 위한 대기 줄이 굽이굽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공항에 막 도착한 승객들은 "도대체 줄 끝이 어디냐"며 놀란 표정으로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는 김모(60대·여)씨는 "여행사에서 APEC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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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노동자 29일 0시 전면파업 돌입…김해공항 80명 참여 노조 “낙찰률·결원정산 불합리 누적… 교대제 개선·처우 정상화 시급” 공항공사 “대체인력 투입, 운영 차질 최소화… APEC 대응체계 가동 중” 공항 일대 ‘갑호비상’ 격상, 경호·보안 강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전면 금지 지난 27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도부 노조원들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전국공항노조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오는 29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국 대표단이 본격 입국하는 김해국제공항은 필수 인력을 유지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5개 공항에서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하며, 오후 3시에는 김해공항에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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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불공정 계약 개선 등을 요구하며 APEC 주요 정상들이 입국하는 내일(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공항 내 환경미화와 교통관리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소속 노동자 9백여 명이 참여합니다. 공항노동자연대는 "자회사와는 타협이 이뤄졌지만, 모회사인 한국공항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