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베뮤' 20대 직원, 사망 전 연인에 보낸 카톡 보니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8개
수집 시간: 2025-10-28 2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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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9:54:14 oid: 028, aid: 000277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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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게티이미지뱅크 (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 정아무개(26)씨가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쪽 대응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유족들은 정씨가 숨지기 일주일 전부터 주 80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 쪽은 해당 기간 노동시간을 밝히지 않은 채 그가 입사한 이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시간이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회사 쪽은 과로사로 산재를 신청하려는 유족에게 “양심껏 모범있게 행동하라”는 문자를 보내고,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직원들 입단속에 나선 정황도 파악됐다. 28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지점에서 주임으로 일한 정아무개씨는 지난 7월16일 회사가 마련한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인천점 개점을 앞두고 있었다. 유족을 대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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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8 22:02:13 oid: 002, aid: 000241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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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최대 80시간 노동, 과로산재 신청"…사측은 부인 '베이글 열풍의 주역', '청년 핫 플레이스.' 2021년 안국동에 1호점을 낸 뒤 4년 만에 매출 796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기록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배뮤, 법인명 엘비엠)'에 따라붙던 말이다. '오픈런' 속에도 매장을 급격히 늘리지 않고 직영점을 고집한 '느린 확장' 전략도 사람들의 신뢰를 키웠다. 지난 8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런배뮤를 약 2000억 원에 인수하며 '성공신화'는 정점에 이르렀다. 이후로도 초기 경영진은 여전히 런베뮤에 남아 회사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이다. 그런 런베뮤의 그늘에 '언젠가 내 매장을 열겠다'는 꿈을 꾸며 일하던 26살 정효원 씨가 있었다. 정 씨는 지난 7월 16일 인천 미추홀에 있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끝내 숨졌다. 유족은 고인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며 과로 산재를 신청했지만 사측은 이를 부인 중이다. 유족 측 "사망 직전 주 80시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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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22:02:09 oid: 022, aid: 000407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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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원, 지난 7월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유족 “사망 전 1주일 동안 약 80시간 근무해” ‘오픈런 맛집’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노동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유족은 과로사를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판메되는 베이글.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스타그램 캡처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의 직원 숙소에서 사망한 A(26)씨 유족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A씨의 산업재해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족은 키 185cm, 체중 80kg의 건장한 청년이던 A씨가 신규 지점 개업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업무 부담을 겪은 끝에 과로사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A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고인이 사망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가량 일했다고 추정했다. 또한 A씨는 사망 전 12주 동안 매주 평균 60시간 21분을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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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0-28 22:02:44 oid: 008, aid: 000526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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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글 판매점인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이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사측은 유족에 대한 임원 대응이 부적절했다며 향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명 베이글 판매점인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이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사진=런던베이글뮤지엄 SNS 갈무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8일 공식 SNS 계정에 20대 직원 사망 관련 글을 공유했다. 사측은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상처받았을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신규 지점 오픈에 참여했는데, 이 업무는 특성상 준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업무 강도가 집중된다"며 "이런 특수 상황을 고려해 당사는 홀 파트 기준 13명 인력을 추가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그럼에도 직원들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다만 지문인식기 오류로 인해 사고 직전 고인의 실제 근로 기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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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28 22:25:10 oid: 088, aid: 000097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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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LBM)이 직원의 과로사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고 "주 80시간 연장근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족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8일 LBM은 "동료였던 고인에 일에 대해 당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출퇴근 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밝히며 입장문을 냈다. LBM 측 설명에 따르면 매장 관리 직원은 일 8시간과 일 9시간 근무 형태로 구성돼 있고, 월 8회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3.5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 오픈을 앞두고 연장 근로가 있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주 80시간 근무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고인의 근로 시간에 대해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 후 13개월 동안 총 7회 연장 근로를 신청했고,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으로 회사 전체 직원 평균(43.5시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족 측이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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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8 17:21:14 oid: 081, aid: 000358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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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 “일 21시간·주 80시간 근무 사실 아냐” “평균 주 44시간 근무…법정 휴게 보장”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 롯데백화점 제공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LBM은 최근 불거진 직원의 과로사 논란에 대해 “근로 시간 일 21시간, 주 80시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LBM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동료였던 고인의 일에 대해 당사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출퇴근 관리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LBM 측에 따르면 매장 관리 직원은 일 8시간과 일 9시간 근무 형태로 구성돼 있고, 월 8회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매장 오픈 기간 바쁜 상황을 본사가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은 있지만, 주 80시간 근무라는 유족 주장에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LBM 측은 “고인은 지난해 5월 입사 후 13개월 동안 총 7회 연장 근로를 신청한 바 있고, 근무 기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4.1시간”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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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11:00:17 oid: 022, aid: 000407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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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런던 베이글 뮤지엄=롯데백화점뉴시스 유명 베이글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인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법정 노동시간을 초과하는 과도한 근무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의당은 27일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회피 말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성명을 냈다. 정의당은 성명에서 만성 과로와 급성과로가 겹친 과로사를 주장했다. 성명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가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며 “고인은 사망 전날엔 아침 9시에 출근해 자정 직전까지 일했고, 사망 닷새 전에는 21시간 동안 근무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런베뮤에서는 20대 노동자 정모씨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입사 14개월차였던 고인은 만성적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지난 22일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으나 사측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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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8 21:21:08 oid: 422, aid: 000079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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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빵집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숙소에서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가족은 고인이 주 80시간에 달하는 초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며 과로사를 주장했는데 사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한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들에게 제공된 숙소. 20대 남성 A씨는 지난 7월 16일 아침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규 매장인 인천점 개장을 위해 근무지를 옮긴 지 16일 만이었습니다. A씨의 유족은 고인이 개장 준비를 위해 사망 전 1주일간 '초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며 과로사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유족이 추산한 근로시간에 따르면 A씨는 개장을 앞두고 오전 7시 41분에 출근해 다음 날 새벽 3시 11분에 퇴근했습니다. 개장을 앞두고 1주일간 22시간이나 더 일해 근무시간이 80시간 12분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12주 동안 평균 근로시간이 60시간이 넘었는데, 사실이라면 근로복지공단 지침상 과로에 해당합니다.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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