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짜리 식료품 절도범은 영양수액, 1050원 ‘초코파이’ 절도는 송치… “똑같은 경찰 맞나요?”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8 21: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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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21:25:08 oid: 022, aid: 000407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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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금 1050원의 '초코파이 절도사건'이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주지법 국정감사에 이어 2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은 이날 “초코파이 절도사건은 현대판 장발장” 이라며 전북경찰청의 과도한 사건 처리를 비판했다. 장발장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인 '레미제라블'의 주인공으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옥살이를 한 인물이다. 박 의원은 “(초코파이 절도를 수사한) 전북경찰청과 충북경찰청의 대응이 비교된다”면서 최근 충북경찰청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50대 A씨를 보살핀 사실을 언급했다. A씨는 지난 22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편의점에서 식료품값 5만원을 치르지 않고 달아났으나 사흘 만에 인근 원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그는 심하게 야윈 채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형사들이 부축하자 그대로 주저앉을 만큼 기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들은 우선 A씨에게 죽을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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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17:42:17 oid: 022, aid: 000407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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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원 상당의 과자를 임의로 꺼내 먹은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 28일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집중 거론됐다. 이날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북경찰청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1050원어치 과자를 절도로 송치했다”며 “수갑 대신 영양수액을 건넨 충북경찰청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28일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하청업체 보안담당 직원 A씨가 지난해 1월 새벽 회사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꺼내 먹은 혐의로 약식 기소된 사건이다.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해 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절도죄 유죄 확정 시 직장을 잃게 될 것을 우려해 항소했다. 충북경찰청 사례는 청주에서 식료품을 훔치다 붙잡힌 50대가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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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6:44:25 oid: 028, aid: 00027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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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해액 1050원어치 과자를 먹고 재판까지 간 ‘초코파이 사건’이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초코파이 절도사건은 현대판 장발장”이라며 전북경찰청의 과도한 사건 처리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최근 충북경찰청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50대를 보살핀 사실을 언급하며 비교했다. 그는 “초코파이는 절도로 송치했고, 5만원 식료품은 수갑 대신 영양수액을 줬다”면서 “1050원 초코파이는 현대차 전주공장 하청업에 경찰이 손들어 준 것이다. 내용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1050원 초코파이로 밥줄 끊기는 분이 있으면 되겠냐”고 지적했다. 5만원 식료품 사건은 지난 22일 새벽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편의점에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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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0-28 16:54:18 oid: 002, aid: 000241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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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전북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철문 전북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순사건 역사 왜곡’과 ‘초코파이 절도사건’ 등 인권과 윤리를 둘러싼 경찰의 인식 수준이 집중 도마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전북경찰에는 사람이 없다” “경찰의 존재 이유를 되새겨야 한다”며 잇따라 질타를 퍼부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의에서 “해병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김철문 청장이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호남경찰엔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영웅들이 많다. 김 청장은 현재 안병하 치안감, 차일혁 경무감 같은 인물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북경찰청 홍보관의 ‘여순사건’ 전시물 문제를 지적하며 “여순사건을 아직도 ‘반란’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는 좌익세력의 폭동이 아니라 국가폭력으로 규명 중인 사안”이라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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