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 캄보디아 조직원들 무더기 구속 송치..."스스로 가담"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0-28 2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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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28 18:17:18 oid: 052, aid: 000226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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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을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두 개 범죄조직에 소속된 50여 명은 다양한 방식으로 피싱 범죄를 저질렀는데, 감금이나 납치 없이 스스로 범행에 가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에 붙잡힌 한국인 64명은 지난 18일 전세기로 국내에 송환됐습니다. 그중 60명은 충남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송됐는데, 경찰은 열흘 만에 수사 브리핑을 열고 이 가운데 56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수사한 45명 전원을 구속 송치했는데, 이들이 속한 A 조직은 프놈펜에서 게스트하우스 건물 9개를 빌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조건만남 사이트 가입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서울 강남에서 허위 코인 투자 세미나를 열고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등의 수법을 활용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93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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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8 19:39:01 oid: 056, aid: 001205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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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충남에서 수사받았던 피의자 45명이 모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부건'으로 불리는 중국 국적의 총책 아래서 100여 건의 사기 행각에 가담했는데, 이제 경찰의 수사는 총책을 향하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코인'을 신규 상장한다고 적혀 있는 대외비 문서입니다. 코인 회사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명함도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코인 투자리딩방 사기 일당이 사용한 물건들입니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원/음성변조 : "최소 3천 원으로 보고 있어요, 월드코인. 이거 사실 5천 원, 6천 원까지도 보고 있는데. 1년 복리로 따지면 300% 정도 되거든요."] 이 밖에도 보이스피싱부터 로맨스스캠, 노쇼 사기까지. 모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45명이 가담한 범죄입니다. 사기 금액은 모두 93억 원, 피해자만 110여 명에 이릅니다. 피의자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1년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에서 '부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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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0-28 19:36:12 oid: 057, aid: 00019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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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대부분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나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과 같은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범죄인지 알고도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름 옷차림에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캄보디아에서 사기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45명이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지 열흘 만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지인 소개나 인터넷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입국해 전화금융사기와 로맨스 스캠, 코인투자 리딩방 등의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조직적으로 사기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중국 국적 총책, 부건을 필두로 나눠진 5개 팀에서 역할을 분담했습니다. 특정 코인을 상장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코인투자 리딩방 조직원 - "(코인) 하나에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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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8 14:00:07 oid: 025, aid: 000347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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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 범죄를 저질러 국내로 강제 송환된 4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서 로맨스 스캠과 리딩방 운영 등 불법을 저질러 강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지난 20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렸다. 신진호 기자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59명 가운데 충남청이 수사한 45명 전원을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20명을 시작으로 27일 20명에 이어 이날 15명을 송치했다. 이들 가운데는 지명수배자 18명과 인터폴 적색수배자 1명이 포함됐다. 경찰 이번에 조사한 범죄단체와 연관된 피의자 10명도 별건 수사를 통해 이미 송치했다. ━ 중국→태국→캄보디아로 옮겨가며 범행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45명은 이른바 ‘부건’이라는 이름의 총책이 조직한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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