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수사·주식거래 의혹' 민중기 고발건 경찰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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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무원 사망·네오세미테크 의혹 등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06.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민중기 특검의 과거 주식 거래와 관련한 의혹도 경찰이 들여다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장준호)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민 특검 등이 고발된 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보냈다. 사망한 A씨를 맡았던 수사관 3명과 팀장, 지휘 라인에 있는 문홍주 특별검사보(특검보) 등도 피고발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특검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귀가해 '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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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통해 파악” 해명에 의문 제기 “직접 해명하거나 사퇴하라” 사의표명 후 반려 국민일보 보도에는 “사실과 다르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 ⓒ연합뉴스 김건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매매 차익을 본 비상장주식과 관련해 이번에는 매도하기 직전에 고교 동창인 회사 감사가 주식거래 정지 가능성을 알려줬다는 증언이 보도돼 논란이다. 민중기 특검 측은 "특검 출범 전의 일이며, 공보 차원에서 답변하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검 측은 민 특검이 대통령실을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는 단독보도에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최원희 TV조선 앵커는 27일 '뉴스9' <"대전고 동기가 내부정보 전달"> 앵커멘트에서 "민중기 특별검사가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매도 경위에 대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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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 권현구 기자 김건희 특검을 맡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실에서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민 특검에게 오는 12월 전까지는 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 특검은 이달 태양광 소재 업체인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뒤 상장폐지 직전 매도해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사의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다음 달 말까지는 직을 유지해달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대통령실 민정라인에서 11월말까지는 자리에서 물러나지 말고 있어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검의 현재 수사기한은 다음 달 28일까지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얻으면 12월 28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 민 특검이 사의를 밝힌 시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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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내부자 정보를 통한 주식 거래로 이익을 거뒀단 논란 속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해명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민 특검의 사임설이 제기된 것 관련 “전체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 특검이 직접 개인적인 일로 특검팀 수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상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은 전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민 특검이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이 반려했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앞서 태양광 소재 업체인 네오세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