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도이치 수사’ 한문혁, ‘이종호 술자리’ 검찰 선배와 상의 후 4년간 보고 않고 사건 맡아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2개
수집 시간: 2025-10-28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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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06:00:06 oid: 032, aid: 00034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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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1심 첫 공판일부터 공판검사로 참여 도이치 사건 1·2심 모두에서 공소유지 담당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 이종호씨(모자이크 처리없는 인물)와 2021년 술자리를 가진 사진으로, 한 부장검사는 사진 속 앞쪽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이씨 측 제공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사실이 알려져 27일 특검팀 파견이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가 4년 전에 이 사실을 검찰 내부에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상부에는 이를 정식으로 보고하지 않았고 한 부장검사는 관련 수사와 재판에 계속 참여했다. 한 부장검사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를 이끌어왔다. 2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 부장검사는 2021년 7월 지인과 술자리에서 이종호씨를 만났다. 당시에는 이씨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으나, 3개월 뒤 이씨가 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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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0-28 18:04:19 oid: 028, aid: 000277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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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 현판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케이티(KT)광화문웨스트 2층에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장을 맡아온 한문혁 부장검사가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과거 함께 술을 마신 사진이 뒤늦게 드러나 수사·공판 업무에서 배제되고 파견도 해제됐다. 한 부장검사는 ‘만남 당시 이 전 대표가 주가 조작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이후 수사 과정에서 한 부장검사가 이 전 대표의 존재를 인지하고도 과거 만남을 검찰과 특검 지휘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와 공판 업무에 참여한 것을 두고 공정성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 부장검사가 이 전 대표와 만난 시점은 2021년 7월이다. 당시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2부 부부장으로 부임해 김 여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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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0-27 21:31:20 oid: 448, aid: 000056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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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의혹 특검에 파견됐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과거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단 사실이 드러나며 업무에서 배제됐죠. 그런데 한 검사가 술자리 사진의 존재를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저희 취재진에게 털어놨습니다. '부적절한 만남'이 외부에 알려질 수 있다는 걸 알고도, 특검 수사를 해왔다는 겁니다. 이광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1년 7월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술자리가 벌어졌습니다. 뒷줄 한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엄지를 들어올리고 있고, 그 앞엔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중이던 한문혁 검사가 앉아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이 도이치모터스 수사팀장이던 한 검사를 검찰로 돌려보내게 만든 술자리 사진입니다. 그런데 한 검사는 이미 2년 전부터 이 사진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검사는 TV조선에 "2023년 지인이 이 전 대표의 휴대폰에 저장돼있는 걸 봤다고 알려줬다"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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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0-28 17:52:00 oid: 032, aid: 000340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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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전 검찰총장·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등 수사 대상 지난 24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청탁 수수 의혹,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봐주기 수사’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디올백 수수 무혐의 처분을 비롯해 특혜 조사 의혹들이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근 특검보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수사가 미진한 부분을 누락 없이 균형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법상 수사 대상인 제2조1항 14호 및 15호와 관련된 고발 사건을 우선해 해당 수사 기록 검토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상 2조1항 14호는 ‘김 여사 관련 수사 대상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은폐하거나 비호’ 했다면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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