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부녀 16년 만에 재심서 누명 벗었다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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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8 15:38:06 oid: 421, aid: 000856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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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주민 2명 살해·2명 중상 혐의…대법 '무기징역·징역 20년' 재심 법원 "검찰, 근거 없이 예단 위법 수사" 무죄 선고 28일 오후 광주고등법원에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피고인 A 씨와 딸 B 씨가 재심 공판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28/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가족과 마을 주민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재심 재판을 받은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부녀가 1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28일 살인, 존속살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아버지 A 씨(75)와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딸 B 씨(41·여)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를 탄 막걸리를 마시게 해 주민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망자 중에는 A 씨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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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8 19:20:11 oid: 031, aid: 00009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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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서 무죄 재판부 "검사가 막연한 예단만으로 지능장애자 유도신문" "경계선 수준 지능의 딸로서는 현저한 불안 느꼈을 것" 검찰 "판결문 면밀히 검토해 상소 제기여부 결정 방침"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백모씨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연 기자회견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백씨 부녀는 2009년 독극물인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타 배우자이자 친모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받아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으나, 지난해 재심 개시가 결정돼 이날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남편이 딸과 공모해 아내에게 청산가리를 넣은 막걸리를 먹여 살해했다는 이른바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부녀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건 발생 16년 만이다.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는 28일 살인·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백모씨 부녀에 대한 재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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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19:12:06 oid: 022, aid: 000407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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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서 무죄… “檢 강압수사” 아내·마을 주민 살해 혐의 2심선 각 ‘무기징역·20년형’ 부녀 “수사관이 때리고 윽박” 청산가리 양 분석도 엉터리 檢 제시 핵심증거 모두 불인정 “억울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28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재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백모(75)씨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백씨는 “조사받을 때마다 수사관이 뺨을 때렸다”며 검찰의 강압 수사를 토로했다. 백씨의 딸(41)도 “이렇게 수사해서는 안 된다. 윽박지른 것은 예사였다”며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28일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연 기자회견 모습. 뉴스1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 고법판사)는 이날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재심에서 백씨 부녀 피의자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은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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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8 18:42:12 oid: 018, aid: 000614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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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부녀에 무죄 선고 "법원 판단에 감사, 검사가 현명하게 수사했으면" "당시 수사관 가장 나쁜 사람, 뺨 때리고 발언삭제"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09년 전남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으로 중형을 확정받았던 부녀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당시 수사 행태를 두고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렇게 수사하면 안 된다. 당시 윽박지르며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피고인들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부녀는 2009년 독극물인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타 배우자이자 친모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받아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으나, 지난해 재심 개시가 결정돼 이날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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