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서 무죄…"검찰 강압수사"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5개
수집 시간: 2025-10-28 1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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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0-28 18:25:35 oid: 025, aid: 0003478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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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인 백점선씨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눈물을 훔치고 있다. 연합뉴스 2009년 발생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중형이 확정됐던 부녀(父女)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부장 이의영)는 2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 형이 확정됐던 백모(75)씨와 백씨의 딸(41)에 대한 재심에서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백씨 부녀는 2009년 7월 6일 순천시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주민들이 마시게 해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28일 오후 광주고등법원에서 가족과 마을 주민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재심 재판을 받은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부녀의 법률 대리인 박준여 변호사가 무죄 선고 후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은 기소 당시 백씨 부녀가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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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8 19:12:06 oid: 022, aid: 000407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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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서 무죄… “檢 강압수사” 아내·마을 주민 살해 혐의 2심선 각 ‘무기징역·20년형’ 부녀 “수사관이 때리고 윽박” 청산가리 양 분석도 엉터리 檢 제시 핵심증거 모두 불인정 “억울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28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의 재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백모(75)씨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백씨는 “조사받을 때마다 수사관이 뺨을 때렸다”며 검찰의 강압 수사를 토로했다. 백씨의 딸(41)도 “이렇게 수사해서는 안 된다. 윽박지른 것은 예사였다”며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28일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연 기자회견 모습. 뉴스1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 고법판사)는 이날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재심에서 백씨 부녀 피의자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은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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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8 18:42:12 oid: 018, aid: 000614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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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부녀에 무죄 선고 "법원 판단에 감사, 검사가 현명하게 수사했으면" "당시 수사관 가장 나쁜 사람, 뺨 때리고 발언삭제"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09년 전남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으로 중형을 확정받았던 부녀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당시 수사 행태를 두고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렇게 수사하면 안 된다. 당시 윽박지르며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사건 발생 1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피고인들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부녀는 2009년 독극물인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타 배우자이자 친모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받아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으나, 지난해 재심 개시가 결정돼 이날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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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8 18:37:13 oid: 005, aid: 0001810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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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부녀 16년 만에 누명 벗어 재판부, 자백 증거능력 인정 안 해 檢 “판결문 검토 뒤 상고 여부 결정”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10여년간 옥살이를 한 부녀가 28일 광주고법 앞에서 사건 발생 16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요 증거였던 범행 자백이 검찰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는 이들의 주장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2009년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이른바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10여년간 옥살이를 한 피고인 부녀가 사건 발생 16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이들은 무죄 선고 이후 “기가 막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백모(75)씨와 딸(41)의 항소심 재심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백씨 부녀는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 한 마을에서 청산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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