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청소·상차작업 노동자 파업 선언…"안전한 일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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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노조 29일부터 15개 공항서 무기한 파업 예고 전국공항노동자연대 노동자들이 28일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갖고 있다.2025.10.28/ⓒ News1 김태형 기자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자들이 교대제 개편 등을 촉구하며 28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국공항노동조합 남부본부 김해공항지부는 이날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택시승강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사측을 상대로 "안전한 공항 일터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연속야간 노동으로 죽어가는 노동자들, 불공정한 계약 구조, 낙찰율 및 결원율 정산제도라는 이름의 착취와 합의이행 불이행, 불공정한 위수탁계약 구조 속 끝없이 책임이 전가됐다"며 "정부와 공사는 더 이상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외쳤다. 전국공항노조는 다음 날을 기점으로 전국 15개 공항에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거점 공항이 주목받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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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노동자 29일 0시 전면파업 돌입…김해공항 80명 참여 노조 “낙찰률·결원정산 불합리 누적… 교대제 개선·처우 정상화 시급” 공항공사 “대체인력 투입, 운영 차질 최소화… APEC 대응체계 가동 중” 공항 일대 ‘갑호비상’ 격상, 경호·보안 강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전면 금지 지난 27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도부 노조원들이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 전국공항노조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오는 29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국 대표단이 본격 입국하는 김해국제공항은 필수 인력을 유지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9일 0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5개 공항에서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하며, 오후 3시에는 김해공항에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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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공항 900여 명 “무기한 파업” 대규모 결의대회 김해공항 비상 공항공사 “대체 인력 투입할 것”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정종회 기자 jjh@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임박하며 핵심 관문인 김해국제공항으로 회원국 주요 인사들이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공항 관리 인력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해 공항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28일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9일 0시부터 김해·인천·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과 항공기술훈련원,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 소속 노동자 900여 명이 요구 사항 수용 시까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들이 약속한 교대근무제 도입과 불공정 계약 문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에는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택시승강장 일대에서 500명 규모 총파업 결의 대회도 연다. 이번 파업에는 소방, 전기, 환경 미화, 교통 관리 등 김해공항 운영 인력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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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항노동자연대, 29일 0시부터 총파업 교대근무제 개선, 불공정 계약 철폐 등 요구 'APEC 관문' 김해공항서 80명 파업 동참 예상 28일 오전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김해국제공항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공항노동조합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28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 오전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거점 공항이 주목받는 시기에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노동자의 요구를 알리고자 한다"며 "국내 주요 공항이 비정규직, 자회사 노동자를 쥐어짜는 방식으로 운영돼 노동자 사망의 온상이 되고 있어 교대근무제를 개선하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해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청사 유지보수와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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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김해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불공정 계약 개선 등을 요구하며 APEC 주요 정상들이 입국하는 내일(2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공항 내 환경미화와 교통관리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소속 노동자 9백여 명이 참여합니다. 공항노동자연대는 "자회사와는 타협이 이뤄졌지만, 모회사인 한국공항공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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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APEC 대비 항공보안등급 상향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 혼잡 빚어져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안전관리 강화 대표단 부산 일정도…경찰도 대비 돌입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8일 김해공항 항공보안등급이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보안검색 강화로 출국장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정혜린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문 역할을 할 부산도 경찰 경비 태세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대비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이 입국하는 김해공항은 28일부터 보안검색이 강화돼 매우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출국 수속을 위한 대기 줄이 굽이굽이 길게 늘어서 있다. 공항에 막 도착한 승객들은 "도대체 줄 끝이 어디냐"며 놀란 표정으로 발걸음을 급하게 옮겼다.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는 김모(60대·여)씨는 "여행사에서 APEC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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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급 경계로 격상…신발·외투 벗고 보안 검색 미·중 정상회담 김해공군기지서 개최 유력…철저한 보안 속 긴장감 28일 김해공항에 배치된 경찰특공대 장갑차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전용기가 도착하는 김해공항은 경비·보안이 강화되면서 긴장감 속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8일 김해공항은 겉으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은 평온한 모습이었지만 경비와 보안이 한층 강화된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공항에 배치됐으며 경찰 병력의 순찰도 수시로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전용기가 본격적으로 도착하는 29일부터는 경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김해공항 내 김해공군기지에서 열릴 가능성이 현재까지 큰 것으로 알려졌다. APEC 기간 참가국 항공기에 대한 운항 통제와 경호·경비작전, 의전 등을 수행하는 공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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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외 전국 1위는 최근 5년 내 처음 - 이용객 1000만 돌파 코앞… 수익 늘 듯 - 전문가 “시설확충, 편의 서비스 개선을” 지난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곳의 지방 공항 중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곳은 김해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익은 김포·제주공항보다 적어 이른바 ‘알짜 공항’인 셈인데, 전문가는 벌어들인 금액 만큼 여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사흘 앞둔 28일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한복을 입은 환영단이 입국객을 맞고 있다. 전민철 기자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종오(울산 북)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중 지난해 순이익이 가장 많은 공항은 김해공항으로, 509억 원을 남겼다. 제주공항(453억 원)과 김포공항(416억 원)이 뒤를 이었다. 대구·청주공항을 포함한 5곳만 흑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9곳은 적자였다. 인천공항은 4805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김해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