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한 10대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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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디스코드' 서버 운영자 10대를 구속 송치하고, 다른 10대 참여자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스코드는 음성 대화방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임 특화형 플랫폼입니다. 운영자가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 방송을 주도하면, 이후 이른바 '장난 전화 선수'로 불리는 참여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신고로 광진경찰서 전 가용인력과 특공대·기동대 등 경찰 88명, 소방 50명, 구청 2명 등 총 140명이 출동해 12시간 현장 수색을 벌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공공기관에 허위신고나 장난 전화를 해 이를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챙기는 디스코드 서버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피해가 큰 허위신고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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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랫폼서 만난 10대들 "아동학대" "용의자 도주" 경찰에 수차례 장난전화 온라인 생중계로 후원금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공공기관에 허위 신고나 장난 전화를 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챙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게임 플랫폼 '디스코드'에서 허위 신고 방송을 주도하고 후원금을 모금한 운영자 A씨(18)를 구속하고, 방송에 참여해 장난 전화를 한 B씨(19)를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스코드는 게임 이용자들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주제의 가상 커뮤니티(서버)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서버 운영자 A씨가 허위 신고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이른바 '장난 전화 선수'라 불리는 B씨가 '서울어린이대공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30일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해당 신고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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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발물 허위신고 2명 검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명 구속 소셜미디어 ‘디스코드’에서 경찰 등 공공기관에 허위 신고하는 과정을 생중계하며 후원금을 받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9월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디스코드 서버 운영자 A씨(18)와 참여자 B씨(19)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구속됐다. 디스코드는 게임에 특화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채팅방과 음성 대화방을 개설해 이용자 간 대화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다양한 주제의 서버(가상 커뮤니티)가 디스코드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A씨는 디스코드 서버에서 ‘허위신고 방송’을 주도하며 참여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장난전화 선수’로 불리던 B씨는 해당 방송에 참여해 “어린이대공원 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다. 당시 이 신고로 광진경찰서 가용인력 전원과 경찰특공대, 기동대 등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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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채팅 플랫폼서 장난 전화 방송 경찰 긴급 대응 내용 추려 허위 신고 경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검토” 지난 8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정부서울청사 폭발물 테러 대응 합동훈련에 참가한 군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음성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에서 허위 신고를 일삼으며 후원금을 받던 이들이 검거됐다. 이들 중에는 지난해 서울 광진구의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이도 있었다. 경찰은 향후 이같은 허위 신고 범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9월 3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디스코드 서버 운영자 A(18) 씨와 ‘장난 전화 선수’라고 불리는 서버 참여자 B(19) 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디스코드 서버 내에서 허위 신고 방송을 주도하고 채팅방 참여자들로부터 허위 신고에 대한 후원금을 모집한 서버 운영자 A씨를 구속,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