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지키다 킥보드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였던 엄마, 눈 떠…"아이들 이름에 눈물"

2025년 10월 2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3개
수집 시간: 2025-10-28 1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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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0-28 09:41:12 oid: 088, aid: 000097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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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의식 회복은 아직, 다발성 두개골 골절…"더 많은 기적 필요"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중학생 2명이 탑승한 전동 킥보드가 돌진하자 이를 막아서며 어린 딸을 지키려다 쓰러져 머리를 다친 엄마가 1주일 넘게 중태에 빠진 가운데,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인 30대 여성 A씨의 남편 B씨는 27일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서 '사망하실 것 같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고, 눈을 떴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B씨는 지난 24일 면회를 하며 A씨의 이름을 부르고 아이들의 이름을 말하자 이에 A씨가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리고, 눈을 잠깐 떠서 자신을 쳐다봤다고 전했다. 다만, B씨는 "아내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아직 더 많은 기적이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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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8 18:01:14 oid: 469, aid: 000089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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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남편 "아내, 살짝 눈 뜨고 눈물 흘리기도" "아이, 트라우마 때문인지 자다가 울면서 발작도"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던 중학생(가운데)과 동승자 1명이 딸과 함께 걷고 있던 30대 여성(왼쪽)에게 돌진하고 있다. MBC 캡처 어린 딸을 지키려다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일주일 넘게 의식을 찾지 못한 엄마가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발생 6일 만이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킥보드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30대 여성 A씨의 남편 B씨는 "병원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의사가 '사망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다가 눈을 떴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 24일 아내가 눈을 뜬 날을 기억했다. 그는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제가 부르고 아이들 이름을 말했더니 살짝 눈을 깜빡이고 눈물을 흘렸다"며 "눈을 잠시 떠서 저를 쳐다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기적이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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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27 19:44:15 oid: 437, aid: 000046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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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학생들이 면허도 없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30대 엄마가 열흘 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TBC는 한 공유 킥보드 업체가 대리 점주를 모집할 당시 녹취를 입수했습니다. "미성년자들이 사고를 내도 법적 책임은 전혀 없다"며 '법의 사각지대'를 홍보수단으로 삼았고, 그게 불행한 현실이 됐습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2021년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면허 운전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공유 킥보드 업체에게 면허를 확인할 책임을 부여하진 않았습니다. 킥보드업체는 이같은 법적 사각지대를 파트너 점주를 모집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A킥보드업체 이사 : 면허가 없다고 해서 아예 타지 못하게 막고 있지는 않습니다. 등록은 당연히 요청은 계속해서 저희도 하고요. 근데 없어도 탈 수는 있습니다.] 미성년자인 고등학생이 타도 안전하다고 말하고, [A킥보드업체 이사 : 업계에서는 당연히 면허가 필요하지만, 이건 고등학생 이상 정도면 사고 안 내고 안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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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28 06:41:08 oid: 018, aid: 000614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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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중학생이 몬 전동 킥보드에 아이 지키려다 30대 엄마 열흘째 의식 불명…곁을 지키는 가족들 “속도 줄이려는 기색 없었어…심각성 모른 듯” 토로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천에서 중학생 2명이 몰던 무면허 전동킥보드에 치여 의식 불명에 빠진 30대 엄마가 열흘 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은 생업을 내려놓고, 자녀들은 악몽을 꾼 것처럼 엄마를 찾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향해 돌진한 모습. (사진=JTBC 캡처)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벌어졌다. A양 등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편의점에서 나오는 어린 딸을 향해 달려오는 것을 본 여성 B씨는 이를 몸으로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주변 상인은 “엄마가 슈퍼에서 나오면서 전동 킥보드랑 박았는데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아스팔트에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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