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구속 송치…피해액 9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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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충남경찰청이 수사해 온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이 모두 구속 송치됐습니다. 피해액만 9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김규희 기자! [ 기자 ] 네.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5명을 수사해 온 충남경찰청은 오늘(28) 오전 수사 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수사 결과를 설명했는데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10건, 범죄 수익도 93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웬치와 태국 방콕 등에서 로맨스스캠, 전화금융사기 등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전화금융 사기를 시작해 태국이나 캄보디아로 넘어가 온라인 사기를 지속했고, 검거 당시에는 캄보디아에서 게스트하우스 9개 건물 임차해 범행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고향 선후배끼리 소개 등을 통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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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경찰청이 수사해 온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과 경기북부경찰청이 수사해 온 10여명이 모두 구속 송치됐습니다. 피해액이 100억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은 모두 자발적 가담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신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5명을 수사해 온 충남경찰청은 오늘(28) 오전 수사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 45명을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10건, 범죄 수익도 93억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웬치와 태국 방콕 등에서 로맨스스캠, 전화금융사기 등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18년 중국에서 전화금융 사기를 시작해 태국이나 캄보디아로 넘어가 온라인 사기를 벌였고 검거 당시에는 캄보디아에서 게스트하우스 9개 건물을 임차해 범행을 벌이다 적발됐습니다.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경로는 고향 선후배끼리 소개 등을 통해 동참했거나 고액 알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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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 범죄를 저질러 국내로 강제 송환된 4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서 로맨스 스캠과 리딩방 운영 등 불법을 저질러 강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4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지난 20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렸다. 신진호 기자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59명 가운데 충남청이 수사한 45명 전원을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20명을 시작으로 27일 20명에 이어 이날 15명을 송치했다. 이들 가운데는 지명수배자 18명과 인터폴 적색수배자 1명이 포함됐다. 경찰 이번에 조사한 범죄단체와 연관된 피의자 10명도 별건 수사를 통해 이미 송치했다. ━ 중국→태국→캄보디아로 옮겨가며 범행 경찰에 따르면 충남경찰청이 수사한 45명은 이른바 ‘부건’이라는 이름의 총책이 조직한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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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100여명 중 송환 45명 포함, 총 55명 쇠고랑 차 "사기 범죄 모두 인식"…피해자 110명에 피해금 93억원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중반께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인 이른바 '부건파'에 가...